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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쾨르와 프로이트 - 해석학과 정신분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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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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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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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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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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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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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을 통해 우리는 리쾨르 철학에서 프로이트의 현존(présence)을 확인하고 이것이 리쾨르 철학의 중요한 국면들에서 어떤 영향을 끼쳐 왔는지를 찾아보고 확인하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 리쾨르 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프로이트 담론은 ‘현상학의 해석학적 변형’이고자 하는 리쾨르 자신의 마지막 철학적 단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방향타라고 볼 수 있다. 리쾨르를 현대 해석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내용을 제공해준 담론 역시 프로이트의 담론일 것이다. 물론 여전히 기술현상학의 틀과 한계 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의지의 철학 I』과 『해석에 대하여: 프로이트에 관한 시론』 사이의 결정적 차이는 “반성”이 일종의 해석학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반성에 철저히 연계된 해석학적 방법”을 가져오는 데 있어 그가 프로이트 담론에 의존하고 기대었다는 것이다. 욕망의 선재성, 사유에 대한 ‘sum’의 선재성을 프로이트 담론이 설득력 있게 드러내는 이상, 반성은 그런 (욕망하는) 삶의 기호들을 해석하는 프로이트 담론을 만나지 않고 피해 가는 방법은 없었다. 리쾨르에게 프로이트는 필연적인 우회(détour)의 길이었다. 현상학적 철학의 한계와 근대적 반성철학의 전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프로이트 담론의 독창적인 기여를 인정하는 차원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리쾨르 철학의 긴 여정 속에서 1950년 전후에 프로이트 담론은 (기술현상학이라는) 제한된 관점과 전망 속에서 처음으로 도입되고, 1965년을 전후하여 확장되며 변형된 (해석학적) 대면과 도전의 차원에서 논의되며, 1990년 전후해 2008년까지는 이전의 도입과 대면의 지점을 넘어 충분히 성숙하여 침윤되어 그의 철학 안에 내면화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더보기Let us attempt to identify Freuds presence within Ricoeurs philosophy and reveal its influence on the important aspects of Ricoeur’s philosophy. From a Ricoeurian point of view, the Freudian discourse is a rudder, that aims to be a “hermeneutical transformation of phenomenology while playing a critical role in the final stage of Ricoeur’s philosophy. The Freudian discourse is what provided the key for Ricoeur’s establishment as a representative figure of modern hermeneutics. Of course, there is a decisive difference between the two books - Freedom and nature and Freud and Philosophy. The difference is that while they both reside within the confines and limits of descriptive phenomenology, Ricoeur claims the “reflection needs to be a kind of hermeneutics. In that sense, Ricoeur was dependent on the Freudian discourse. As long as the Freudian discourse reveals the pre-existing nature of desire and ‘sum’ of thought, “reflection” cannot escape the confrontation of the Freudian discourse that interprets symbols of life. For Ricoeur, Freud was an inevitable détour. That does not mean, however, that an adventure and challenge such as including the Freudian psychoanalysis as a subconcept of a more comprehensive hermeneutics. This is a common misunderstanding of the Ricoeur-Freud relationship. Rather, it would be fair to recognize the Freudian discourse’s original contribution to the establishment of a new era to the limits of phenomenological philosophy and the traditions of modern philosophy on reflection. Ricoeur’s long philosophical journey can be interpreted by the following: Around 1950, the Freudian discourse was first introduced within the limited perspectives and prospects of descriptive phenomenology. Around 1965, it is expanded and widely discussed as a transformed hermeneutical challenge. Around 1990 and up to 2008, the Freudian discourse grows beyond the introduction and challenges, to the point where it infiltrates and internalizes within Ricoeur’s ow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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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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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과 현상학 연구 -> 현상학과 현대철학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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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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