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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士大夫의 孔子 後裔와 交遊-東岳 李安訥의 『孔提督酬唱錄』을 중심으로- = Korean Scholar-officials' Friendship with Confucius Descendants ― Focused on the 『Gong-je-dok-su-chang-rok』by Dongak Yiannul ―
저자
김상홍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한국한문교육학회(The educational Society of Korean Chinese Classics)
학술지명
한문교육논집(Journal of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in Korea (CCEK))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455-48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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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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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cius is one of the greatest icons of all the time and remains as China’s pride and glory. Dongak(東岳) Yiannul(李安訥, 1571-1637) went to the Ming Dynasty twice as a member of the envoys and formed friendships with the succeeding Grandson and offsprings of Confucius.
『Gong-je-dok-su-chang-rok』(孔提督酬唱錄) by Yiannul was recorded during his second visit to Ming Dynasty. Suchangrok(酬唱錄) contains a poetry that Yiannul correspondenced with Gongmunpyo(孔聞謤) who was the Confucius' sixty-two generations. The letter that Yiannul sent to Yeonseonggong(衍聖公) Gongyunsik(孔胤植) and the poem of Gongyunsik. Suchangrok(酬唱錄) is a beautiful record of cultural exchanges between Yiannul and offsprings of Confucius.
When he visited Ming Dynasty for the first time, Yiannul met Yeonseonggong 'Gongsanghyeon(孔尙賢)' was the succeeding grandson of the 64th generation of Confucius. Anbaekjeong(顔伯貞) was the succeeding grandson of the 62th generation of Anza(顔子) and Maengseunggwang(孟承光) was the succeeding grandson of the 60th generation of Mencius(孟子). He often talked about the meeting with them since Yiannul was proud of the meetings. Furthermore, he(李安訥) had a friendship with Chaegyu(蔡奎) who was an envoy of Yugyu-country(琉球國). At that time, Yiannul was a global Korean scholar-official who formed a friendship with the envoys of Yugyu-country.
During his second visit to Ming Dynasty, Yiannul became a friend with Gongmunpyo(孔聞謤) who was the 62th generation descendant of Confuius, and Gongyunsik(孔胤植), the succeeding grandson of the 64th generation descendant of Confucius. Yiannul regarded having friendships and exchanging poetry with them as golden opportunity. Confucius was an icon of the three east Asian countries(Korea, China, Japan) including the cultural areas using Chinese character.
Confucius who died in BC 479 played a role as a bridge between Gongsanghyeon(孔尙賢, the 64th succeeding grandson of Confucius), Gongyunsik(孔胤植, the 65th generation descendant of Confucius), and Gongmunpyo(孔聞謤, the 62th grandson of Confucius) and Yiannul who was the Korean scholar-official. They communicated theirs ideas to one another and built a fellowship over the border. The power of Confucianism has infiniteness that transcends time and space.
On the other hand, Yiannul glorified the descendants of Confucius while he condescended to speak to himself as "a rotten scholar". Even though it was rhetorical expression for diplomatic relations, the excessive self-deprecation damagedthe dignity of Korean scholar-officials.
At that time, in the 17th century, the exchange between the Korean scholar officials and the descendants of Confucius who was the greatest brand and icon of China created one of the biggest events in Korean history. To this day, the communication and the exchange of letters between Yiannul(李安訥) and Confucius's decendent is still recorded as a historical event in the history of Korean scholar-officials.
공자는 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이 자랑하는 최대의 문화 브랜드이자 아이콘이다. 東岳 李安訥(1571-1637)은 使臣으로 두 번 明나라에 가서 공자의 宗孫 및 후손들과 交遊하며 酬唱했다. 동악의 『孔提督酬唱錄』은 2차 사행 때의 기록이다. 동악이 공자의 후손들과 문화교류를 한 아름다운 기록인 酬唱錄에는 공자의 62대손인 孔聞謤와 주고받은 詩文과, 공자 65대 종손 衍聖公 孔胤植에게 보낸 서간과 공윤식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동악이 1차 使行(1601년) 때에 공자의 64세 종손 衍聖公 孔尙賢과, 顔子의 66세 종손 顏伯貞과, 曾子의 62대 종손 曾承業과, 孟子의 60대 종손 孟承光을 만났다. 동악은 이들과의 만남을 자랑스럽게 여겨 누차 언급했다. 한편 동악은 1차 사행 때에 琉球國 사신인 蔡奎와도 교유했다. 동악은 明나라 인사들과 유구국 사신과 교유한 글로벌(Global)한 사대부였다. 동악은 2차 사행(1632년) 때 공자의 62대손인 孔聞謤를 만나 교류했고, 공자의 65대 종손 연성공 孔胤植과도 교유했다. 이안눌은 이들과 酬唱하며 교류한 것을 千載一遇의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자랑스러워한 것은, 공자가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은 물론 한문문화권의 최고의 문화 브랜드이자 아이콘이었기 때문이다.
B.C 479년에 세상을 떠난 공자가, 17세기 살아 있는 자신의 64대 종손 孔尙賢과, 65대 종손 孔胤植과, 62대 후손 孔聞謤와 조선의 사대부 이안눌이 국경을 넘어 交遊하게 하고 소통하도록 架橋 역할을 한 것이다. 이처럼 “孔子文化”의 힘은 시공을 초월하여 무한하다. 한편 이안눌은 공자 後裔들과 교유하면서 자신을 “썩은 선비”(腐儒)라고 卑下하고, 공자도 아닌 그 후예들을 極尊한 것은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비록 외교적 修辭라고 하더라도 자기 卑下와 공자 후예를 極尊한 것은 문제가 있다.
17세기 조선 사대부가 명나라에 使行하여 중국 최대의 문화 브랜드이자 아이콘인 공자의 宗孫 및 후예들과 교유한 것은 당시로서는 문화계의 큰 사건이었다. 동악이 공자의 종손 및 후예와 酬唱하고 琉球國 사신과 교류하고 소통한 것은 조선조 사대부들의 문화교류사의 한 면을 채우고도 남음이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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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 통합 | KCI등재 | |
2022-04-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漢文敎育硏究 -> 漢文敎育論集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1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5-2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Classical Chinese Education -> Journal of Chinese Characters Education in Korea | KCI등재 |
2015-04-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Society for Korea Classical Chinese Education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48 | 0.763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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