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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매(張君?)가 바라본 중국 유가철학의 현실과 대응방안 = A Study on Reality and Countermeasure of Chinese Confucian Philosophy of China in View of Zhang Jun-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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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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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33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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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신유가인 장군매(張君?, 1887-1969)는 과학과 현학(玄學)의 논쟁으로 특히 유명하지만 그의 행적을 보면, 분명 당시의 유학이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에 온 힘을 쏟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이 글에서 장군매가 활동한 당시 선택적 취사(取捨)의 과정도 없이 마구 들이닥친 서양문화와 사상 속에서 유가철학이 처한 상황을 그가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필자는 우선 그가 역사적으로 중국철학과 서양철학이 흥망(興亡)의 과정을 반복한 것을 보고, 흥했을 때와 쇠했을 때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당시 상황을 극복하고자 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는 도가(道家)와 묵가(墨家)가 아닌 오직 유가학설만이 원통(圓通)광대(廣大)하고 고명(高明)정미(精微)하여 중국사상의 주류라고 보고 유가부흥을 제창하였다. 그는 유가가 모든 사상이나 파별과 공존(共存)하는 것을 수용하는 특징이 있다고 보았으며, 유학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서는 『중용(中庸)」의 `박학(博學)、심문(審問)、신사(愼思)、명변(明辯)、독행(篤行)`을 다시 새로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광대한 운용(運用)이 뒤따라야 하며, 물리、논리、형이상(形而上)、정치、법률 등 각 방면으로 유학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그리스 철학사상에 대한 검토가 중국사상을 부흥시키는 방법이라고 보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의 현대화 과정이 필요하고 심(心)과 사고(思考)작용의 내재적인 사상에서부터 착수해야 중국실정에 맞는다고 하였다. 장군매는 당시에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면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였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가장 오래도록 주류가 되어온 유가사상의 부흥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당시에 많은 지식인이 전통사상의 부흥을 강조하였지만 그가 현대신유가로 불리는 이유는 분명 이러한 방면에 큰 공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그가 유가사상을 바탕으로 구국을 위해 적극 실천 활동한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가 주장한 일련의 유가부흥 사상은 이상주의적인 색채가 농후하여-물론 현실화가 되면 더없이 좋겠지만-역사적인 흐름으로 보면, 분명 현실화되기 어려운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사료하는 바이다.
더보기Zhang Jun-mai(1887―1969) who was one of early New Confucianism was very famous for dispute between science and metaphysics. Looking at his track record, he correctly appreciated the reality facing Confucian thought of the time in China, he put his shoulder to the wheel to take a countermeasure. I examined in this study how Zhang Jun-mai analysed the situation of Confucian philosophy in China among western cultures and thoughts storming into China, and what was the solution that he suggested. Above all, I took note that he thoroughly analyzed the causes of the rise and fall through looking at repetition process of ups and down in Chinese and western philosophy, and tried to overcome the situation facing Confucian thought of the time in China. He considered that only Confucian ideology was tactful, vast, brilliant and elaborate, it was only a mainstream of Chinese thoughts not Taoism and Mohism, and advocated revival of Confucianism. He believed that Confucianism could coexist with all kinds of thoughts and faction, For a real revival of the Confucianism, he put a premium on having new understanding about studying broadly, investigating detail, deliberating carefully, discerning clearly and practicing universally of 『The Doctrine of the Mean』, and considered that vast application should be followed, and reinterpret Confucianism from all direction of physics, logics, metaphysics, politics, law, etc. He believed that a way to revive Chinese thoughts was to examine Chinese and Greek thought, to do this, China should be in need of the process of becoming modernization, beginning from immanent thought on operation of mind and thinking was appropriate for real situation in China. Zhang Jun-mai recognized that spirituality of Chinese of the time was very important, So he emphasized that revival of Confucian thought which have been a mainstream for the longest time in Chinese history was urgently needed. In that sense, h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revival of Confucian thought, and was called by early contemporary New Confucianism. I highly appreciate that he based on Confucian thought, and took an active part in saving the country, but because his a series of the thought of Confucian revival which he suggested, of course it`s best if these were realized, were imbued with idealistic tinge, I consider that his thought clearly had factors which wasn`t able to be realized from the tide of history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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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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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Confucianism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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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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