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吐魯番出土〈佛說預修十王生七經變相圖〉
저자
조성금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7-259(23쪽)
KCI 피인용횟수
9
DOI식별코드
제공처
불교미술에서 묘사하는 사후세계로 극락정토의〈아미타설법도〉와 명부세계의〈시왕도〉를 대표적 사
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그림에서 묘사하고 있는 내용은 석가 열반 시에 모인 地藏菩薩을 비롯한
六光菩薩및 많은 불보살과 석가에게 수기를 받는 염라대왕 그리고 망자가 사후에 시왕에게 심판받는 장
면 등으로 묘사되어 있다. 즉 이 그림은 가장 널리 알려진 시왕경전인『佛說預修十王生七經』을 소의경전으로 하여 명부세계를 묘사한〈시왕도〉에 속하는 그림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그림의 소장처인 베를린 아시안 아트뮤지엄 측의 명칭인〈극락장면 그리고 지장보살과 지옥의 시왕도〉는 아미타보살을 주존으로 이해한 것으로서, 본문에서 고찰한 바에 의해〈佛說預修十王生七經變相圖〉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투르판 출토〈불설예수시왕생칠경변상도〉는 당시 투르판 위구르인들의 신앙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여
10세기~11세기 경에 제작된 그림이라 추정한다. 이 그림은 두루마리 또는 판본 경변상화를 예배화 형식
으로 재구성한 대표적 사례로서 좀 더 검토의 여지는 있지만, 조선조 불화가운데 특이한 도상이라 일컬
어지는〈지장육광보살도〉의 원류를 이 지역에서 찾을 수 있었다.
서구열강에서 시작된 중앙아시아 탐험과 연구가 백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불교미술에 대
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는 지역적·언어적 한계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나 우리 불교미술과
의 관련성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Among afterlife themes depicted in Buddhist art, some of the most noteworthy are the scene of
Amitabha lecturing in the Pure Land of Ultimate Bliss and that of the Ten Kings of Hell in the Dark
Realms. This painting features a large group of Bodhisattvas gathered to witness the passing of
Shakyamuni Buddha, including Ksitigarbha and the Six Light Bodhisattvas, accompanied by the King of Hell receiving his prophecy and dead souls judged by the Ten Kings. This type of iconographical content is frequently encountered in the Buddhist painting genre known as the “Ten Kings of Hell,” dealing with themes related to the Dark Realms, originating from a text called “Buddha’s Utterance on Rituals to Be Performed While Living In Preparation for Judgment by the Ten Kings of Hell (佛說預修十王生七經).”Meanwhile, the title given to this painting by the Museum of Asian Art of Berlin where it is currently housed, ‘The Scene of Paradise, Ksitigarbha and the Ten Kings of Hell,’is based on an incorrect iconographic understanding. This title, a misnomer deriving from a misinterpretation that the main Buddha in this painting is Amitabha, could be replaced by one that which reflects its content more accurately: the ‘Illustration of Buddha’s Utterance on Rituals to Be Performed While Living In Preparation for Judgment by the Ten Kings of Hell.’Detailed reasons why I believe this title is more appropriate for this painting will be discussed later in the main part of this paper. This painting discovered in Turfan, presumed to have been made sometime in the 10th-11th century, faithfully echoes the Buddhist images and customs that were prevalent among the Uighurs people of Turfan. A classical example of a sutra illustration, originally in the form of a scroll or woodblock print, re-adapted and remade into a worship painting, it provides some indications that the Joseon Buddhist painting genre ‘Ksitigarbha and the Six Light Bodhisattvas,’noted for its unusual iconography, could have been created under the influence of Buddhist paintings of Turfan, although further evidence is needed to confirm this view. The first exploration of Central Asia and research into the history and culture of this region by Western powers began over a century ago. However, our understanding of Buddhist art of this region is still at a rudimentary level, and this, most likely due to the geographical constraints and the language barrier. Given the potential relationship of historical influence between this region and the Korean peninsula, the Buddhist art of Turfan deserves more attention from Korean scholarship.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2-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ak Art History -> Association of Dongak Art Histor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71 | 0.807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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