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박어둔과 울릉도 쟁계에 관한 연구 - 한·일 양국 자료를 중심으로 한 고찰 - = A Study on Park Eo-dun and Bordering Dispute over Ulleung-do - Focusing on Materials of Korea and Japan -
저자
김화경 (영남대학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2(42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This article aims to re-evaluate An Yong-bok who kidnapped by Japan with Park Eo-dun. It was two persons, An Yong-bok and Park Eo-dun, who were abducted by Japan in 1693. Nevertheless, while the former was admired as the guardian of Ulleung-do and Dok-do, the latter was ignored.
Reviewing Byunryejipyo(邊例集要), Seongjungwonilgi(承政院日記), and Sookjongsilrok(肅宗實錄) of Korea and Jookdogisa(竹島紀事), Gijookdosaryak (嘰竹導事), and Jookdogo(竹島考) of Japan, it can be found out that Park Eo-dun took a crucial role on Bordering Dispute over Ulleung-do.
The result of this study on Bordering Dispute over Ulleung-do and Park Eo-dun is summed up briefly as follows: the lord of the Taemado tried to have the island their own land, naming it Jookdo: on this matter, Josun Dynasty warded off the problem one island two names, Ulleung-do by Josun Dynasty and Jookdo by Japan. Because of this, the lord of the Taemado persistently asked Josun Dynasty to erase the name Ulleung-do. In this process, it was confirmed that they knew not only Ulleung-do but also Dokdo existed at that time. The lord of Dotori and Edo shogunat were aware of not only Ulleung-do (Jookdo) but Dokdo(Songdo) as well, moreover they knew them as a set. It was a false statement that Japanese Foreign Ministry claimed that Edo shogunate’s prohibition order to cross the island was not Dokdo but Ulleung-do. Both countries, Korea and Japan should debate on the Bordering Dispute over Ulleung-do, presenting all the materials related to Ulleung-do and Dokdo with both countries' scholarly conscience.
본고는 안용복과 더불어 일본에 납치되었던 박어둔을 재평가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1693년 일본 어부들에 의해 납치되었던 사람은 박어둔과 안용복 두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후자를 울릉도와 독도의 수호자로 부추기는 반면, 박어둔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변례집요(邊例集要)』와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숙종실록』 등과 일본의 『죽도기사(竹島紀事)』와 『기죽도사략(磯竹島事略)』, 『죽도고(竹島考)』 등을 검토해보면, ‘울릉도 쟁계(鬱陵島爭界)에서 박어둔도 그 나름의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사실을 찾아낼 수 있다. 그리하여 이들 자료를 고찰하면서 얻은 연구 성과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울릉도 쟁계에서 대마도의 도주는 울릉도에 죽도(竹島)라는 이름을 붙여 일본의 땅으로 만들려는 기도를 하였다. 이에 대해 당시 조선 조정의 예조에서는 1도2명설, 곧 하나의 섬을 두고 조선에서는 울릉도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죽도라고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여 적당히 무마하려고 했었다. 이로 말미암아 대마도 도주는 울릉도란 말의 삭제를 집요하게 요구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행해진 박어둔과 안용복, 그 주변의 진술들로부터 당시에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돗토리 번주나 에도 막부에서 울릉도(죽도)와 독도(송도)를 하나의 세트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중요한 사실을 구명하였다. 이것은 일본 외무성에서 에도 막부의 ‘죽도 도해 금지령’이 울릉도에 도해만 금지한 것이고, 독도에 대한 도해는 금지하지 않았다고 하는 주장이 허구라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큰 성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과 일본이 독도를 서로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모든 자료를 내어놓고 두 나라의 학자들이 학자적 양심에 입각해서 공동으로 토론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첨언해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