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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와 『聊齋志異』 의 확장성 연구 = A Study on Subculture and the Scalability of Liao Zhai Zhi Yi
저자
김지선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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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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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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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5-16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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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process of Chinese classics being accepted in modern culture by analyzing various ways in which Liao Zhai Zhi Yi is accepted in Subculture. As various media developed in the New Media Era, it became more familiar to see and feel text in pictures than to read it. Changes are also taking place in the way of reading classics, and classics reproduced as visual images in Subcultures such as cartoons, webtoons, and MMORPG are sometimes interpreted completely different from evaluations in literary and critical history. Therefore, in order to understand classics more broadly, it is necessary to look at various ways in which classics are accommodated in Subculture.
Recently, various cultural contents reinterpreting Liao Zhai Zhi Yi have been released, but in this process, there are many cases where the meaning of classics is not saved or they are simply used as materials. in particular, Liao Zhai Zhi Yi is consumed in the form of ghost stories as it is connected to the goblin culture, and it is often reinterpreted around stories already made with cultural contents such as the movie “A Chinese Ghost Story”, “Painted Skin”, and “The Mural”. This can be said to be a limitation, but it is a positive phenomenon that Liao Zhai Zhi Yi is being accepted as various cultural contents. In the New Media Era looking for new stories, Chinese classics are an important source. It is necessary to reconfirm the power of Chinese classics and devise ways to communicate with modern culture.
본 논문은 聊齋志異가 서브컬처에 수용되는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고전이 현대 문화와 소통하는 과정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뉴미디어 시대에 이르러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새로운 상상력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고전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만화, 웹툰, 게임 등 서브컬처에서 聊齋志異는 새로운 상상력의 寶庫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제 텍스트를 읽는 것보다 그림으로 보고 느끼는 것이 익숙한 시대가 되었고, 고전을 읽는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만화, 웹툰, 게임 등 시각 이미지로 재현되는 고전은 기존의 문학사, 비평사에서의 평가와는 전혀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는데, 고전을 더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서 서브컬처에 고전이 수용되고 있는 방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聊齋志異를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고전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거나 단순히 소재로만 활용하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聊齋志異는 주로 요괴 문화와 연결되면서 괴담의 형태로 소비되고 있고, 영화 「倩女幽魂」, 「畵皮」, 「畵壁」 등 문화콘텐츠로 만들어져 이미 익숙해진 이야기들만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분명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聊齋志異가 여러 방식으로 해석되어 문화콘텐츠로 수용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중국 고전이 스토리텔링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작업은 궁극적으로 고전을 풍부하게 이해하는 방법이 된다. 중국 고전이 가진 힘을 다시 확인하고, 고전이 현대 문화와 소통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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