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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관 판소리와 허흥식 창본 심청가의 장단 해석에 대한 범장르적 접근 = Pan-genre Approach to the Interpretation of the Rhythm of Bang, Jin-kwan Pansori and Heo, Heung-sik Changbon Shimchungga
저자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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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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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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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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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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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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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cases where the names of rhythms are written in the manuscripts of Shimchungga Changbon. However, due to the absence of music, there are limitations to the interpretations of the songs. Therefore, this article focuses on <Heung-sik Changbon> Shimchungga and Bang, Jin-kwan’s pansori which can be related to real music; compares Bang, Jin-kwan’s Sorije with the folksongs of Gyunggi and Chungchung provinces as well as shaman music rhythms; and attempts to draw out a pan-genre rhythm interpretation.
Firstly, in the lyric Butimsae of the part Bang, Jin-kwan performed in Jajinjinyangjo is totally different from that of today’s and it is similar to Dosalpulli rhythm of Gyunggi Dodang Gut. However, there is no structure of 6 beat the folksongs of Gyunggi and Chungchung provinces.
Secondly, in the lyric Butimsae Bang, Jin-kwan performed in Jungmori rhythm, there are excessive use of Utbutim and complicated structure of stress, displaying a resemblance with the Samgongjapbi rhythm of Gyunggi Dodang Gut. Like Jungmori rhythm, it is not seen among the folksongs of Gyunggi and Chungchung provinces.
Thirdly, among the various rhythm names of <Heobon>, Pyoungjangdan is performed in different rhythms in Bang, Jin-kwan’s pansori. In the existing study, this was construed as a diffusion of Pyoungjangdan and the research agrees with the opinion because there were many cases where less diffused cases are confirmed in shaman song, tieing 3 small beat 4 beat rhythms together in understanding them.
Fourthly, Samgungje of <Heobon> is identical to Samgongjapbi of Gyunggi Dodang Gut and it is included in Jungmori rhythm. <Heobon> and Bang, Jin-kwan’s sound are not directly related but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osalpulli and Jajinjinyangjo, the relationship of Samgonjapbi and Jungmori can be established.
<Heobon> and Bang, Jin-kwan’s rhythms are related to shaman music in Gyunggi and Chungchung, and have less in common with folksongs. Bang, Jin-kwan’s pansori is evaluated as a sound of Goje, a sound reflecting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Chungchungdo provinces. Examining the musical relatedness of Gyunggi and Chungchung shaman, such probability is highly likely. However, examining the tones and rhythms of Bang, Jin-kwan's sori, and the comprehensive aspects of lyric Butimsae, it is too distant from the contemporary pansori and raises doubt about accepting it as pansori or a different genre similar to Jungga. There needs to be more discussions on this matter in the future.
필사본 심청가 창본에는 장단명이 기재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음악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해석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실제 음악과의 연계가 가능한 <허흥식 창본> 심청가와 방진관의 판소리를 바탕으로, 방진관의 소리제와 가장 가까울 것으로 여겨지는 경기․충청 지역의 민요 및 무악 장단을 비교하여 범장르적 장단 해석을 시도해 보았다.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진관이 자진진양조로 구연한 대목의 가사붙임새, 특히 내드름의 붙임새는 현재의 판소리와는 다른 것으로서 경기도당굿의 도살풀이 장단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그러나 경기와 충청 지역의 민요에는 이와 같은 6박 구조가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방진관이 중모리 장단으로 구연한 대목의 가사붙임새는 과다한 엇붙임 사용과 복잡한 강세구조를 보여주고 있어서 경기도당굿의 삼공잽이 장단과 유사한 모습을 띄고 있다. 또 충청도 지역 살풀이 장단과도 유사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중모리 장단의 박자구조는 경기와 충청 지역의 민요에 보이지 않는다.
셋째, <허본>에 나오는 여러 장단명 가운데 평단은 방진관의 판소리에서 다양한 장단으로 구연되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평단의 분화로 이것을 해석한 바 있으며, 필자도 그러한 입장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무악 장단에 있어서 장단명칭의 분화가 덜 된 상태를 여러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바 3소박 4박자 계열 장단들을 묶어 이해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넷째, <허본>의 궁져비(삼궁졔)는 경기도당굿의 삼공잽이와 같은 것으로 중모리 장단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허본>과 방진관의 소리가 직접 연결되지는 않으나 도살풀이와 자진진양조의 관계를 토대로 삼공잽이와 중모리의 관계 역시 성립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허본>과 방진관의 장단들은 경기와 충청의 무가와 관련이 있고 민요와는 관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진관의 판소리는 고제의 소리로, 그리고 충청도 지역의 지역성을 반영한 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와 충청 무악과의 관련성을 음악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그러한 개연성은 충분히 발견된다. 그러나 방진관 소리의 악조와 장단, 가사붙임새의 전반적인 면모를 살펴보았을 때, 현재의 판소리와는 너무 거리가 먼 형태여서 이것을 판소리로 보아야 할지, 정가와 유사한 다른 장르로 보아야 할지 의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많은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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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3-1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Pansori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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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2 | 0.72 | 0.7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536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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