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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山水畵에 나타난 靜坐에 대한 연구 = Jeongjwa 靜坐 viewed from Landscape Paintings (山水畵)
저자
고혜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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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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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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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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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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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산수화는 그 시대적 배경이 유교의 靜坐와 맞물려 있다. 바로 여기서 필자는 성리학에 기반을 둔 조선시대에는 산수화 속에서 유교의 정좌가 어떠한 형상으로 나타 났을까?에 관심을 가졌다. 그렇다면 왜 하필 ‘유교의 정좌’일까? 다양한 형상으로 나타나는 유교의 정좌는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수양을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산수화 속에 나타나는 유교의 정좌를 살펴보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일반적으로 정좌는 ‘조용히 앉아 있다’는 한정된 자세의 제한이 있는데 유교의 정좌는 다양한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산수화 속에서 다양한 형상으로 표현되고 있는 유교의 정좌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이 글의 목적을 조선시대 산수화 속에 나타난 유교의 정좌를 사상과 자세적인 면에서 다음과 같이 고찰한다. 첫째로 정좌와 유교의 관계를 살펴보고, 두 번째는 산수화의 의미와 조선시대 산수화 속에 나타난 정좌에 대한 그림을 분석하며, 마지막으로는 이 정좌를 표현하는 그림이 의미하는 바를 밝힌다.
신유학은 인간의 몸과 마음의 연관 관계 및 작용과 기능 그리고 마음 수양법 등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진 중국의 주요한 학문이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유학자들은 정좌를 제창하였다. 정좌란 ‘조용히 앉아있다’는 뜻인데 매우 다양한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유학자들은 스님들의 참선 자세를 정좌라고 하지만, 책상에 앉아서 독서할 때의 자세나, 또는 낚시를 하거나 바둑을 두거나 바위 위 등에 고요히 앉아있는 자세도 정좌라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다양하게 사용된 정좌는 조용히 앉아서 정신을 집중시키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같으며 유학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명상의 방법이다. 조선시대 산수화 속에 표현된 정좌를 그린 그림들을 찾아보면 유교의 정좌가 산수화 속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살펴 볼 수가 있다.
또 평면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조형세계인 그림은 현실적으로 개별적인 작품형태로 표현된다. 그림의 장르 중 하나인 산수화는 산과 물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의 경치를 그린 그림으로, 옛 선인(先人)들은 자연산수를 신비로움과 경외심으로 대하였다. 일례로 산수화는 산수를 경외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또는 완상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그리려고 하는 산수의 화면은 다르게 보인다. 대상을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그림은 그 대상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커다란 삶에 대한 경외심인지 아니면 자연에게 부여된 철학이나 사물의 대상을 보고 감상자가 느낀 감정을 표현함의 감상인지, 유희의 흥미에 따라서 산수 화면은 달라진다. 사실주의와 이상주의의 조화로움을 실현하고 있는 산수화는 그림 속에 수준 높은 정신적인 수련이나 철학적인 면을 담고 있다. 결론적으로 문화라는 것은 그 시대의 상류계층의 문화의식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대변하는 것이 지식인의 예술관이기 때문에 조선시대 산수화는 사대부들과도 관련이 있음을 정좌로 살펴볼 수가 있는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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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8 | 0.28 | 0.2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9 | 0.613 | 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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