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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nd “Homma” in K-Pop Fandom = 케이팝 팬덤의 “홈,” “홈마” - 팬 사이트에서 암시장으로, 파파라치에서 문화 생산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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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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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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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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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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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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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0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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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케이팝 팬덤에서 팬 사이트를 지칭하는 “홈”과 팬 사이트 운영자인 “홈마”에 대해 탐구한다. 일부 팬들은 전문가용 카메라를 사용하여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하며, 촬영한 케이팝 스타의 사진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공유한다. 이러한 웹사이트를 “홈”이라 부르며, 홈을 운영하는 팬들은 “홈마”라 한다. 본 논문의 첫 번째 목적은 홈마에게 씌워진 파파라치의 오명에 이의를 제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우선 케이팝 팬들의 스타 사진 찍기 활동을 살핀다. 또한 케이팝 기획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공식 굿즈를 구입하고 소비하는 것 이외에 팬들이 어떻게 자체적으로 물품을 만들어내고 이런 물품이 다른 팬들 사이에서 소비되는지 살펴본다. 본 논문의 두 번째 목적은 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진과 관련한 팬들의 활동이 케이팝 씬에서 어떻게 문화 혹은 하위문화를 형성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케이팝 팬의 홈은 공인된 공식 케이팝 굿즈 생산자, 판매자를 대체하는 암시장의 기능을 하며, 홈마는 케이팝 팬덤에서 사진작가, 편집자, 웹마스터, 판매자, 후원자, 투자자를 겸하는 포괄적인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home” and “homma” in K-pop fandom, which mean fan sites and fan site managers respectively. Most K-pop fans, like other popular culture fans, enjoy photographing or filming their favorite musicians. Some fans, taking high quality pictures of K-pop stars with professional cameras, share these photos through their own websites, also known as “homes.” These fans, commonly nicknamed as “hommas,” and their photography are widely recognized in fandom as many other fans visit the homes to appreciate and download the good photos. However, hommas are frequently stigmatized just as paparazzi both within and outside of fandomsince they followK-pop stars’ everymove at every corner─ranging fromthe stars’ live performances at concert halls to their arrival and departure at airports─to shoot more photographs. The first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challenge this negative bias against hommas. For this objective, the paper first describes how K-pop fans engage in not only shooting but also producing and consuming fan merchandise in addition to the consumption of K-pop official goods produced and sold by K-pop labels. This paper also demonstrates howthese photograph-related fan practices especially at homes can shape a form of various cultures and/or subcultures in the K-pop scene. The paper then claims that a K-pop fan’s home functions as a “blackmarket,” an alternativemarket outside of officially certified producers or sellers, as well as that a homma serves as an inclusive cultural producer embracing a photographer, editor, webmaster, seller, supporter, and investor in K-pop fandom.
더보기본 논문은 케이팝 팬덤에서 팬 사이트를 지칭하는 “홈”과 팬 사이트 운영자인 “홈마”에 대해 탐구한다. 일부 팬들은 전문가용 카메라를 사용하여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하며, 촬영한 케이팝 스타의 사진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공유한다. 이러한 웹사이트를 “홈”이라 부르며, 홈을 운영하는 팬들은 “홈마”라 한다. 본 논문의 첫 번째 목적은 홈마에게 씌워진 파파라치의 오명에 이의를 제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우선 케이팝 팬들의 스타 사진 찍기 활동을 살핀다. 또한 케이팝 기획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공식 굿즈를 구입하고 소비하는 것 이외에 팬들이 어떻게 자체적으로 물품을 만들어내고 이런 물품이 다른 팬들 사이에서 소비되는지 살펴본다. 본 논문의 두 번째 목적은 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진과 관련한 팬들의 활동이 케이팝 씬에서 어떻게 문화 혹은 하위문화를 형성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케이팝 팬의 홈은 공인된 공식 케이팝 굿즈 생산자, 판매자를 대체하는 암시장의 기능을 하며, 홈마는 케이팝 팬덤에서 사진작가, 편집자, 웹마스터, 판매자, 후원자, 투자자를 겸하는 포괄적인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home” and “homma” in K-pop fandom, which mean fan sites and fan site managers respectively. Most K-pop fans, like other popular culture fans, enjoy photographing or filming their favorite musicians. Some fans, taking high quality pictures of K-pop stars with professional cameras, share these photos through their own websites, also known as “homes.” These fans, commonly nicknamed as “hommas,” and their photography are widely recognized in fandom as many other fans visit the homes to appreciate and download the good photos. However, hommas are frequently stigmatized just as paparazzi both within and outside of fandomsince they followK-pop stars’ everymove at every corner─ranging fromthe stars’ live performances at concert halls to their arrival and departure at airports─to shoot more photographs. The first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challenge this negative bias against hommas. For this objective, the paper first describes how K-pop fans engage in not only shooting but also producing and consuming fan merchandise in addition to the consumption of K-pop official goods produced and sold by K-pop labels. This paper also demonstrates howthese photograph-related fan practices especially at homes can shape a form of various cultures and/or subcultures in the K-pop scene. The paper then claims that a K-pop fan’s home functions as a “blackmarket,” an alternativemarket outside of officially certified producers or sellers, as well as that a homma serves as an inclusive cultural producer embracing a photographer, editor, webmaster, seller, supporter, and investor in K-pop fan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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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4-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문화무역학회 -> 한국문화산업학회영문명 : Korea Society Of Culture And International Trade -> Korea Society of Culture Industr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8 | 0.88 | 0.9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6 | 0.83 | 1.366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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