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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매장했던 승려들 : 매골승(埋骨僧)과 삼매히지리(三昧聖) = The Monks Who Bury a Corpse-Maegolseung (埋骨僧) and Sammmai Hijiri (三昧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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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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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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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0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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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시체를 매장하는 일을 맡았던 매골승과 히지리들이 한국과 일본의 불교사 내지 사회사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그 전개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했다. 한국의 경우에는 불교를 국가적으로 장려했던 고려시대에 불교식 화장법이 유행하면서 권력층의 임종과 장례식이 사원에서 자주 이루어졌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이 매골승이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에는 가마쿠라 신불교시대에 기존의 제도불교인 관승집단에서 벗어난 히지리들이 민간을 떠돌며 포교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시체오염의 금기를 깨고 스스로 민간인의 장의를 행하게 된다. 정리해보면, 한국의 매골승은 불교사원 자체의 요구와 국가적 시책에 의해 제도적으로 장의에 참여했다가 조선 중후기에 장례를 전담했던 민간조직인 향도계에 넘겨주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의 히지리는 민간 포교를 하는 과정에서 자의적으로 장의를 실천했으며, 국가정책에 의해 제도사원인 단나사(檀那寺)에 강제 환원 당했던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establish the significance and development of Maegolseung (埋骨僧) and Sammai Hijiri (三昧聖), monks who bury corpses, in the social and religious history of Korea and Japan. In Korea, Buddhist cremation was activated in the Goryeo period, when the state protected Buddhism, and many devotees from the upper classes spent their last days in a temple and held the funeral service there, leading to the emergence of the system of Maegolseung as an institution of funeral experts. In Japan, during the so-called new Buddhism of the Kamakura period, the Hijiris were free from old established institutional Buddhism and actively propagated Buddhism by wandering around among the ordinary people. The Hijiris broke the traditional Japanese taboo against the impurity of the corpse ('Kegare'), and took on the burial of corpses and funeral rites. To conclude, the Korean Maegolseung institutionally took part in burial in response to Buddhist temples' needs and national policy; but after the mid-Joseon period they gradually handed over this mission to the Hyangdogye, privates societies that assumed full charge of funerals throughout the late Joseon period. In comparison, the Hijiri voluntarily took on the burials in the course of their evangelism for ordinary people, but they were prohibited from doing so by national policy, which forced institutionalized temples called Danna temples to take over this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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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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