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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만의 삶과 뜻 = Byeon, Yeongman's Life and Philosophical Aspiration
저자
정태욱 (인하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18(4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Byeon, Yeongman(1889-1954) was a representative lawyer in the beginning of Korean modern judicial system. After Japanese imperialism deprived Korea of its judicial power, he quitted his life as lawyer and led his life as literati. However, he persisted in his spirit of human dignity and national self-esteem as ever. While Korean government lasted, he tried to inspire the spirit of law and right. After Korea lost their sovereignty, he sought for the preservation of Korean nation by refusing the Japanese colonial modernization. When Japanese colonial rule grew harsher and more brutal, he retreated and struggled for moral individualism on his own. After all, he was more than just a lawyer or writer, and his philosophy of human dignity and national spirit continued before and after his legal career.
더보기변영만은 구한말 근대 사법제도가 도입될 당시의 대표 법률가였다. 그러나 사법권이 통감부의 권한으로 넘어가면서 판사직을 버린 이후, 그는 더 이상 법에 뜻을 두지 않고, 문장, 특히 한문학에 매진하였다. 그러나 그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볼 때, 일제 강점기 전후로 비록 그 대응 양식은 달랐지만, 변영만의 근본 뜻은 한결같았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헌정이 남아 있을 때, 변영만은 법률정신과 권리의식으로 민족과 인간을 세우고자 하였고, 헌정을 잃었을 때, 변영만은 식민지 근대문명을 거부하며 문예와 문장으로써 민족의 정령과 인간됨을 지키고자 하였으며, 일제의 침탈이 자심(滋甚)하여 민족의 길이 아득해진 후에는, 다만, 자신의 의무를 다하며,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자존(自存)의 삶을 구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요컨대 변영만은 언제나 법과 헌정질서의 근본인 인간 존엄과 가치를 부여잡고자 하였고, 그로써 변영만은 법을 넘어선 것 같지만, 법철학의 근원은 놓치지 않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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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Legal Philosoph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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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4 | 0.84 | 0.7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4 | 1.0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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