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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峯 金誠一의 『海槎錄』 소재 한시에 보이는 일본 경험 = A Study of Kim Sŏng-il’s Envoy Poetry in Record of a Sea 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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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of a Sea Raft (Haesarok, 海槎錄) is a work containing Kim Sŏng-il’s letters and poetry written while traveling to and from Japan. The first and second volumes contain poetry written while he was an emissary, while the third volume contains eight letters, the fourth nine letters, and the fifth his passport.
Kim’s envoy poetry fundamentally shares the same tendencies as Chŏng Mong-ju’s emissary poetry. It neither views Japan as an antagonist or barbarian since it was written before the Imjin Wars, and the poems mainly portray Japan’s natural scenery such as apricot blossoms, tangerines, and bamboo as well as strange customs. The poems still adhere take a friendly and respectful view of Japan in his interactions with Genso, a Japanese monk he met in Korea, and Sochin, a monk he met in Kyoto.
However a drastic shift can be seen in “A Record of an Incident on Tsushima Island” (Taemado kisa, 對馬島記事). After being rudely treated by Sō Yoshitoshi several times, his image of Tsushima Island changes. While he first viewed it as an enlightened foreign state, he sees it as a subject that needs admonishment to be “obedient” after the conflicts.
Kim later writes several poems on the theme of “A Pity” after arriving in Kyoto and causing discord, which are distinctively different from the other poems in tone. Rather than literary metaphor, Kim states his thoughts and emotions here outright. The arguments he has with other envoys are compressed and directly adapted into his poetry.
Kim also seems to harbor doubts over the longevity of Hideoyoshi’s rule over Japan, detecting signs of impoverishment from lengthy strife. Thus rather than doubting the possibility of invasion by Japan, he probably thought it was more rational for Tsushima Island to continue friendly relations by practicing “fidelity” to Korea.
『해사록(海槎錄)』은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쓴 시와 서간 등이 정리되어 있는 문헌이다. 1권과 2권에는 사행을 다녀오는 동안의 시문이 실려 있고, 3권에는 8편의 서한이, 4권에는 9편의 서한이, 5권에는 행장이 실려 있다.
학봉의 사행시는 기본적으로 정몽주의 일본 사행시와 궤를 같이 한다. 임진왜란 전이기 때문에 일본을 적대시하거나 야만시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는다. 매화, 귤, 대나무와 같은 국적인 경물과 함께 기이한 풍속을 읊는 것이 주된 정조를 이룬다. 조선에서부터 만난 승려 겐소에서 교토에서 만난 소친에 이르기까지 존중하고 우호적인 태도를 견지하였다.
그러나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은 「對馬島記事」에서부터이다. 소 요시토시의 무례함을 여러 차례 겪으면서 쓰시마에 대한 이미지 역시 변화하였다. 교화된 번국으로 보고 있었으나 갈등을 겪으면서 “忠順”하도록 권면하여야 하는 대상으로 바뀌었다.
이후 교토에 도착하여 전명의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일으키면서 “有感”이라는 제목의 몇 편 시에서는 여타 시와 차별되는 정조가 발견된다. 문학적인 함축성 보다는 의견과 감정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직접적인 언명이 늘어난다. 다른 사신과 논변한 서한의 내용을 그대로 압축하여 시로 옮겨놓은 것이다.
김성일은 일본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히데요시 정권의 영속성에 의심을 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오랜 전란으로 피폐해질 징조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략에 대한 의심보다는 쓰시마를 통한 “信義”의 실현을 통해 교린을 이어가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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