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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귀환하는 텍스트 = Return of the Text - ‘The Theatre of Everyday Life’ as an Alternative Post-Post Drama Represented in Our Town and The Ali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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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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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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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극이라는 라벨을 달고 등장하는 최근의 연극들이 많은 비평적 도전, 혹은 비난에 직면하는 이유는 철학적 주제로서의 일상성에 대한 고찰이 결여된 채, 일상의 지리한 반복성만을 표피적으로 재현하는데 급급해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무대에서 재현될 가치가 있는, 즉 철학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연극적 주제로서의 ‘일상’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찍이 일상을 철학적 대상으로 선포한 바 있는 앙리 르페브르 Henri Lefebvre의 일상론과, 서로간의 긴밀한 상호텍스트성을 드러내고 있는 스촌디 Peter Szondi와 루카치 Georg Lukács의 현대 연극론 등이 인용될 예정이다. 일상성이라는 소재의 담론적 위상을 고찰한 뒤에는, 실제 이러한 일상성에 관한 소재를 활용해 현대인의 존재 조건을 가장 면밀하고도 적확하게 재현해내는데 성공한 일상극의 전범들―『우리 읍내 Our Town(1938)』, 『외계인들 The Aliens』(2010)―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일상성’이 ‘연극성’과 만나서 이루어내는 흥미로운 효과들, 즉 왜 일상 ‘소설’이나 일상 ‘시’가 아닌 일상 ‘연극’이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포스트드라마 이후, 즉 ‘포스트-포스트드라마’가 담아내야할 가장 이상적인 이야기와 문제의식의 한 경로를 탐색해보고자 하는 것이 이 논문의 궁극적 목적이다.
더보기Dramas labeled as ‘the Theatre of Everyday life’ are facing severe critical challenges as they only focus on representing repetitive daily events in life at the superficial level without serious philosophical consideration to the meaning of ‘everyday life’. Based on a critical awareness of this issue, this paper will examine what ‘daily life’ as a theatrical theme that provides the audience with a moment of philosophical awakening as well as what the mimesis of reality means exactly. To end this, Henri Lefebvre"s analysis of everyday life, which had proclaimed everyday life as a discursive object, and that of Peter Szondi and György Lukács on modern drama, both of which share intimate intertextuality, will be quoted. After examining the discursive status of ‘everydayness’, this paper will also analyze Our Town and The Aliens as the most representative examples of ‘the Theatre of Everyday Life’ which succeeded in representing the present condition of modern people most precisely by utilizing the material of everyday life. The ultimate goal of this paper is to demonstrate the synergy effect generated when ‘everydayness’ meets a form of drama which is bigger than the one generated when it meets any other literary gen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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