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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제전범법정’에 있어서 마츠이 야요리(松井やより)가 지니는 의미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meaning of Matsui Yayori in 'The 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on Japan's Military Sexual Sl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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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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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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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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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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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ian court was held to deal with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issue on December 8-12 in 2000, which was called 'The 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on Japan's Military Sexual Slavery'. In the court, 64 victims attended who filed a complaint against Japanese military's sex slave system and they gathered not only from Korea and North Korea who filed a joint complaint but also from China, Taiwan, Philippines, Indonesia, Malaysia, Netherlands and so on. In the court, victims spoke publicly their experiences that had been buried for a long time due to the shame and they recovered self dignity and strength in the process. Though this court was a civilian one, it was an epoch-making event in that the Japanese emperor was found guilty on 'comfort women' issue who is at the peak of Japanese Patriarchy.
Japanese Journalist and women's movement activist Matsui Yayori was the first proponent of this court. She played a central role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Though, Matsui Yayori's role has not been highlighted so far in studies on 'The 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on Japan's Military Sexual Slavery'.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Matsui Yayori not only as the first proponent of the court but also as an individual woman who contributed to the organization of international solidarity before the court was held. Matsui Yayori's court proposal engendered the creation of a new wave of transnational movement in Japanese women's movement and women organizations that were made by a key contribution of Matsui Yayori became an important place for the praxis of transnational feminism. Thus, this study has a major implication that we can see an aspect of Japanese movement's transformation into transnational feminism through the analysis of Matsui Yayori's activities who played a key role in opening 'The Women's International War Crimes Tribunal on Japan's Military Sexual Slavery'
2000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여성국제전범법정’이라는 민간법정이 열렸다. 이 법정에는 합동기소장을 제출한 한국과 북한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등 각국에서 일본군 성노예제를 고발했고 64명의 피해자가 법정에 나왔다. 피해자들은 오랜 세월 수치감 속에 묻어 두었던 그들의 체험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자아존엄을 회복하기도 하고 그들만의 힘을 얻는 과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 법정은 비록 민간법정이지만, 일본가부장제의 정점의 자리에 있는 천황에게 ‘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유죄판결을 내린 획기적인 사건이다. 또한 이 법정은 일본군 ‘위안부’였던 아시아의 피해여성들과 세계의 페미니스트들의 연대로 이루어 낸 것으로, 일국주의적 성격이 강했던 일본의 전후 여성운동이 초국적 여성운동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건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 법정을 제안하고 개정하기까지 중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여성운동가인 마츠이 야요리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여성국제전범법정’관련 연구에서 마츠이 야요리의 존재는 거의 조명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법정의 최초의 제안자로서, 그리고 법정을 개정하기까지 국제적인 연대를 구축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마츠이 야요리 개인의 모습에 주목했다. 마츠이 야요리는 1970년대 일본남성들의 기생관광문제를 계기로 ‘위안부’문제에 천착했다. 하지만 천황의 존재가 절대적인 일본사회에서 전쟁책임자인 천황을 처벌하는 문제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초국적 연대를 통한 법정을 구상하고 제안했다. 이러한 마츠이 야요리의 법정 제안은 일본의 여성운동이 초국적 운동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새로운 흐름을 조성했으며, 그가 주축이 되어 만든 여성단체들은 그의 동료와 후배 여성운동가들이 초국적 페미니즘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성국제전범법정을 개정하는데 주요인물 중 한 사람인 마츠이 야요리의 활동분석을 통해 일본의 여성운동이 초국적 운동으로 이행해 가는 과정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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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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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42 | 1.007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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