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만주·연해주지역 “말갈관(靺鞨罐)” 검토 = A Study on the “Moheguan(靺鞨罐)” in Manchuria·Maritime Province
저자
안재필 (중앙문화재연구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170(4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Since the beginning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Republic of Korea and Russia in 1990, Korean scholars could have conducted excavations and surveys in Maritime Province, Russia. However, Korean scholars have mainly concentrated on the correlations of Bohai culture with Koguryo, and on the Bohai elite culture such as castles, tombs, and roof tiles. Thus, the daily lives of commoners living in rural areas have little been focused. To complement this limitation, this study examines earthenware used by rural people in a daily context from the fourth to ninth centuries in Manchuria·Maritime Province.
One of daily pottery “Moheguan, ” appeared in the fourth century, has become to incorporate into a “Pokrovka” culture until the ninth century with a constant and gradual variation. The Moheguan maintained independently an change trajectory despite continuous competitions and regime changes among Goguryeo, Bohai, Tang, and Jurchen. I think that such a way of Moheguan in change can be an indicator to show the native culture of Manchuria·Maritime Province in the 4th and 9th centuries.
Specifically, I analyzed curvature and design elements, which reflect the appearance of pottery, to understand the temporal and spatial change in Moheguan. As a result, Moheguan was classified into six types, showing different distribution patterns at a regional level. such pattern corresponds with the distribution change in other artifacts such as iron arrowheads, bowls, animalshaped objects, and jars with two lugs.
That is, it can be said that there were various subcultures within the Moheguan culture. From this, I argue that diverse rural communities in Manchuria·Maritime Province would have possibly maintained a pottery culture independent and at the same time intertwingled.
1990년대 이후 한국 고고학계에서는 북방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발해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연구는 주로 발해 궁성이나 발해 지배층의 고분, 고구려·발해의 계승성 등에 초점이맞추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 지역에 살았던 다수의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관심 대상 밖으로 벗어났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4~9세기 다수의 사람들이 일상용기로 사용하였던 토기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말갈관이라는 기종은 4세기에 등장하여 9세기에 포크로프카 문화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급격하다기보다는 일정하며 점진적인 변이를 갖는 토기이다. 즉, 고구려, 발해, 당, 여진의 각축 속에서도 일정한 변이 궤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말갈관이 4~9세기 만주·연해주 토착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유물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분석하였다.
분석의 기준 속성으로는 유물의 외견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곡률과 문양으로 삼았다. 이 곡률과 문양으로 분류한 결과 형식은 총 6개로 분류되었다. 이 형식은 만주·연해주의 4개 수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분포하였다. 이런 지역성은 철촉, 완, 동물형 기물, 양이부호 등과의 공반관계에서도 확인되었다. 각 수계에 따른 유물복합체의 양상이 토기 형식에도 반영되어 있던 것이다. 공반관계뿐만 아니라 문헌사료에서도 말갈을 지역에 따라 구분하고 있었다. 또 그 구분의 기준은 속말수, 흑수, 백산, 즉 쑹화강, 아무르강, 라즈돌나야강이 흐르는 백두산 일대였다. 이를 근거로 하여 제2쑹화강, 아무르강, 무단강, 라즈돌나야강에 속말, 흑수, 불열, 백산말갈을 가설적으로 대입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4~9세기 만주·연해주 지역 어느 곳에나 있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유물, 말갈관을 검토하였다. 결과적으로 말갈관이라는 토기로 대표되는문화 체계 내의 여러 아문화가 독립적·역동적, 그리고 복합적으로 교류·접변하며 존재하고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11-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9 | 0.49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5 | 0.871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