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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논리와 재현의 패러다임 = La logique du récit et le paradigme de la mimèsis
저자
발행기관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학술지명
프랑스어문교육(Societe Coreenne d'Enseignement de Langue et Litterature Franca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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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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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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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35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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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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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us sommes à la fin d'une ère où l'art de raconter semble dépourvu de toute place. Par rapport à son diagnostic et pronostic de la modernité, W. Benjamin a déjà parlé d'une crise du récit dans un monde où l'information l'emporte sur l'expérience. Par contre, depuis ces dernières années, on constate que le "story-telling" surabonde dans tous les domaines culturels. S'agit-il vraiment du déclin ou de la mort du récit, ou bien de la métamorphose de l'art de raconter? Nous avons essayé, dans cette étude, de répondre à cette question en nous appuyant principalement sur la 'mimèsis', notion essentielle dans la Poétique d'Aristote. La mimèsis, c'est "la représentation de l'action humaine" qui présuppose une certaine distance entre le réel représenté (l'objet-modèle) et le réel représentant (l'objet-copie). Il s'agit donc d'une transposition métaphorique du réel par la mise-en-intrigue(muthos) qui nous permettra de réinterpréter la notion de mimèsis au delà de la tragédie pour l'établir comme paradigme de toute l'activité narrative.
Ensuite, nous avons essayé, en ayant recours aux études de P. Ricoeur, de renforcer et d'approfondir la notion de mimèsis dans toutes ses dimensions ontologique, épistémologique, esthétique et éthique. A partir d'une équivalence entre la mimèsis et le muthos, Ricoeur essaie de rétablir la relation entre la poièsis et la praxis, ce qui l'amène à développer une herméneutique de la mimèsis. Il en est ainsi qu'il parvient à établir un cercle hérméneutique, "la triple mimèsis", qui ont pour but de marquer la coupure et la continuité de l'activité narrative par rapport à l'activité pratique. La préfiguration, amont de la mimèsis (Mimèsis I), consiste à relier la précomprénsion et la compréhension de l'action humaine dans une perspective de la sémantique de l'action. La configuration, pivot de la mimèsis (Mimèsis II), peut se définir par la structuration de l'action humaine par le moyen du code narratologique et de la grammaire du récit. La refiguration, aval de la mimèsis (Mimèsis III), constitue le dernier stade de l'activité mimétique par la lecutre, c'est-à-dire effet produit par l'entrecroisement du monde du texte et du monde du lecteur. Au bout de ce parcours herméneutique, la mimèsis ne se confine pas d'une notion étroite de copie-imitation, pour aboutir à une dimension ontologique qui ouvre un "monde possible" à la faveur de sa référence métaphorique.
La notion de triple mimèsis pourrait ainsi expliquer la métamorphose ou la crise du récit à travers d'un jeu dialectique entre la sédimentation et l'innovation de la tradtion narrative. Les sujets développés par N. Frye et F. Kermode nous ont servi d'une pierre de touche pour renforcer et approndir le paradigme narratif, fondé sur la triple mimèsis. Et pourtant, malgré tous les vicissitudes des formes narratives, nous avons attesté avec Ricoeur que "la fonction narrrative peut se métamorphoser, mais non pas mourir. Car nous n'avons aucune idée de ce que serait une culture où l'on ne saurait plus de ce que signifie raconter."
발터 벤야민은 「얘기꾼과 소설가 - 니콜라이 레쓰코브의 작품에 관한 고찰」이라는 글에서 이야기의 몰락과 그 원인을 진단한다. 그에 따르면 이야기꾼의 원조는 농부나 선원이다. 이들은 오랜 세월동안 선조들이 겪은 일이나 먼 곳에서 겪은 경험을 이야기함으로써 지혜나 조언을 전달하고 전승한다. 반면 현대사회에서는 남의 경험보다 ‘정보’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그로 인한 “경험가치의 하락”과 “지혜의 사멸”은 이야기의 위기를 불러온다. 그리고 구전전통이 아니라 ‘책’이라는 문자문화에 의존하고 있는 근대소설의 발흥은 이야기의 몰락의 마지막 단계를 나타내는 징후를 나타낸다. 고독한 개인이 만들어내는 소설이라는 장르는 직접적인 의사소통과 경험의 전달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소설가는 남에게 아무런 조언도 해줄 수 없는 고독한 개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는 좀 다른 맥락이긴 하지만 가라타니 고진 또한 “근대문학의 종언”을 선언한다. 그가 말하는 근대문학의 종언은 문학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근대에 들어 특히 의미를 부여받았던 문학, 즉 소설로 대표되는 리얼리즘 문학의 종언을 말한다. 그리고 20세기말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술에 바탕을 둔 새로운 매체의 확산으로 말미암아 소설과 같은 전통적인 이야기 방식은 급격히 퇴조한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것은 프레드릭 제임슨의 말대로 서사의 몰락과 스펙타클의 과잉으로 인해 시각적인 모든 것이 포르노그라피가 되고,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스토리텔링’이 새삼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스토리텔링은 매체와 장르는 달라도 문화콘텐츠의 생산과 소비의 중심에 놓여있다. 그렇다면 이야기의 위기, 소설의 위기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그러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이 범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야기가 현실을 재현한다는 보편적 모델의 소멸 위기와 새로운 모델의 등장을 뜻하는 것인가?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우선 1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말하는 미메시스, 즉 재현 개념을 이야기의 근본적 패러다임으로 설정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2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패러다임을 해석학적 관점에서 확장한 리쾨르의 패러다임, 즉 ‘삼중의 미메시스triple mimèsis’에 토대를 둔 재현의 패러다임이 갖는 유용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3장에서는 재현의 패러다임이 겪고 있는 변모와 위기를 통해 오히려 그 패러다임을 강화하고 심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포스트모던 시대 ‘이야기의 위기’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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