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사대부 시조에 나타난 사회적 소통 양상 고찰 ―훈민시조와 강호시조를 중심으로― = The Social Communication Patterns In the Sijo of Noblemen —Focusing on Hunmin-Sijo and Gangho-Sijo—
저자
김성문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28(2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Communication”has had an important meaning in our lives well before human language was organized, and has been the greatest driving force behind the material and spiritual achievements enjoyed by humanity today. However, the reality is that lack of social communication is causing various problems these days. This study analyzed the social communication patterns of the Middle Ages, especially during the Joseon Dynasty, through an analysis of the ancestral work of four generations, and of the meaning of the book.
Communication has various dimensions, depending on its scope or nature, whether it is feedback or direction. In this study, the discussion focused on two dimensions: one-sided social communication, especially bottom-up communica tion, and one-sided communication, considering the medieval time of Joseon and the identity of the ambience of the cross-strait communication.
First, top-down communication confirmed the meaning and aspect of communication in Hunmin-sijo. The Hunmin-sijo aims to consolidate the system of dynasties by extending and sharing the relevant principles with the general public, as it has the creative intention to educate the people through Confucianism—a major ideology of the time. To achieve this goal, it is either the form that shows a firm order to the people or a willingness to stick to the Confucian ide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oloist. Next, the form and meaning of upward communication were examined on the basis of Gangho-sijo. Gangho-sijo, who is stronger in lyricism than the Hunmin-sijo, confirmed that the aristocrats sang their attachment to the political reality with the sentiment of Yeon-gun or Ae-gun, which also affirmed the principles of the Joseon Dynasty.
As such, it can be seen that medieval aristocrats used literature to constantly try to communicate with society. This suggests a lot in terms of diagnosing the present through the past, and preparing for the future based on it.
‘소통’은 인간의 언어가 체계화되기 이전부터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녔으며, 이는 오늘날 인간이 누리고 있는 물질적, 정신적 성취를 가능케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요즈음 사회적 소통의 미흡과 부재로 인하여 다양한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고는 중세, 특히 조선시대의 사회적 소통의 양상을 사대부들의 시조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확인하고, ‘溫故知新’의 측면에서 그 의미를 살핀 결과물이다.
소통은 그 범위나 성격, 피드백의 여부, 방향성 등에 따라서 다양한 양상을 띠게 되는데, 본고에서는 조선이라는 중세의 시간적 특성과 양반 사대부라는 신분적인 특수성을 감안하여 일방적 사회적 소통, 특히 상향식 소통과 하향식 소통의 두 양상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먼저 하향식 소통은 훈민시조에서 그 의미와 양상을 확인하였다. 훈민시조는 당대의 주요 이념인 유교도덕으로 백성들을 교화(治人)하기 위한 창작 의도를 가지기 때문에 인간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일반 백성에게까지 확대․공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왕조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이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백성들에게 단호하게 명령하거나, 혹은 솔선수범의 입장에서 유교이념에 충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는 형식을 취한다. 다음으로 상향식 소통의 양상과 그 의미는 강호시조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훈민시조에 비하여 교술성보다는 서정성이 강화되는 강호시조는 양반 사대부들이 정치 현실에 대한 애착(修己)을 연군이나 애군의 심정으로 노래한 경우로, 이 또한 조선왕조 체제의 원리를 긍정하는 면모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중세 양반 사대부들은 문학을 활용해서 끊임없이 사회적 소통을 시도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과거를 통해서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비한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1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2 | 0.6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1 | 1.35 | 0.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