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백범 김구와 불교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3-176(34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김구는 일제의 압제에 항거한 위대한 인물이다. 한국인이 존경하는 위인을 꼽을 때면 언제나 선두에 자리 잡는다. 이처럼 한민족의 위인이 젊은 날 마곡사로 출가하였다는 사실은 불교계의 커다란 긍지가 될 만하다. 비록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으나 불교는 오갈 데 없는 도망자 김구에게 안식처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김구의 꿈과 뜻은 따로 있었다. 마곡사 생활을 6개월 여 만에 끝냈지만 그는 이때 값진 깨달음을 얻었다. 젊은 날 상놈의 껍질을 벗고, 월등한 양반이 되어 평범한 양반에게 당해 온 오랜 원한을 갚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는 불교에서는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악마와 같은 생각이고, 젊은 날의 영웅심과 공명심에 불과하였다고 자각하였다. 중국으로 건너가 27년 동안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김구는 불교계의 도움을 받았다. 승려의 신분으로 임시정부가 조직한 무장독립운동에 투신하는 이가 적지 않았고, 본산의 주지를 하면서도 비밀리에 독립자금을 보내는 인물이 속출하였다. 김구와 불교계의 인연은 독립운동의 과정에서 계속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용운과 이종욱은 김구와 직접적인 인연을 맺었다. 김구는 한용운에게 밀사를 보내 긴밀히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이종욱의 독립자금을 전해 받았다. 그동안 김구의 출가 사실에 관해서는 자주 언급되어 왔으나 구체적인 출가 배경과 환속 과정 등에 관해서는 종합적인 이해가 없었다. 김구와 불교와의 인연을 상세히 살펴보고, 불교 정신이 그에게 어떻게 작용하였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에서 그가 불교계와 어떻게 연결되었는가를 한용운, 이종욱과의 관계를 통해 이해하였다.
더보기Kim Koo(1876∼1949) is a great person who has protested against Japanese oppression. If he chooses a respectable person for a Korean, he always stands at the forefront. In 1896 he killed a Japanese lieutenant, Tsuchida, at Chihapo Port, in order to avenge the murder of the Queen Myeongseong. He was imprisoned and sentenced to death. Kim Koo after escaping from prison in 1898, he entered the Buddhist priesthood at Magok-Sa Temple and was ordained a Buddhist monk. However, in 1899, he quitted the priesthood and returned to secular life, where he exerted himself in educational activities and established several schools in Hwanghae-do Province. Kim Koo was exiled to Shanghai, China. As the Police Bureau Commissioner, Minister of Internal Affairs, and Premier of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he strove to enliven the KPG amidst the difficulties of the times. In the process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for 27 years, he received many Buddhist support. Han Yong-woon and Lee Jong-wook made a direct connection with Kim Koo. he sent a courier to Han Yong-woon to develop the independence movement and received Lee Jong-wook's independent funds. In the meantime, it has often been mentioned about the fact that Kim Koo's buddhist monk, but there is no comprehensive understanding about the background of the buddhist life and the process of the leave the templ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Kim Koo and Buddhism in detail and to see how the spirit of Buddhism affected him. In addition, how he connected with the Buddhist in the process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Han Yong-woon and Lee Jong-wook.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48 | 1.03 | 0.1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