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말여초 최치원과 최언위 = A study of Chi-Won Choi and Eun-Wi Choi in the Late Silla and the early Koryo dynasty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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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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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5
등재정보
구)KCI등재(통합)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7-23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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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문학사에서 崔致遠(857-?)이 鼻祖의 지위를 가진 것에 비해, 동 시대를 살았던 崔彦(868-944)가 철저히 무시되었던 원인을 규명한 것이다. 두 사람 모두 당에 유학하고 빈공과에 급제한 뒤, 신라에 귀국하여 문한관을 역임하였다. 특히 최언위는 나말여초 국가적인 사업으로 진행되었던 선사비명 작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여, 신라에 이어 신생 고려조정에서도 대표적인 문장가로 활약하였다. 두 사람은 10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지식인 사회에서 같은 반열에서 언급되었으나, 고려 후기에 이르러 최언위의 문장은 완전히 무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종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음과 같은 점을 밝혀보았다. 첫째, 두 사람에 대한 후대 평가에는 1146년 완성된 삼국사기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여기에는 宋祁와 歐陽修 등과 같은 宋初 문신들의 최치원 재평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1041년 <崇文總目>을 찬집하면서 최치원의 문장을 주목하게 되었고, <구당서>와 달리 <신당서> 예문지에서 최치원의 문집을 다루었다. 이후 1080년경 宋 王應麟의 <玉海>에서 최치원의 사육문은 당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에 이른다. 이와 같은 인식은 최치원이 한국문학사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유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둘째, 최언위의 문장이 일찍 민멸되었던 것이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최언위의 아들 崔行歸가 光宗대 伏誅되는 과정에서 그가 남긴 문장이 모두 사라졌을 가능성이 많다.
더보기This piece of research aims to determine why Chi-won Choi(崔致遠:857-?) is considered as the founder of ancient Korean literature, making comparative study of Eun-Wi Choi(崔彦?:868-944) who was totally ignored, nevertheless he had as same fame as a writer until the 10th century. In this paper, first, I investigate the reputations of two Choi that was estimated by literary men in the Koryo dynasty(918~1392) and the Song China(960~1277). Secondly, I compared two Choi's careers and their ways of writing in the inscriptions of famous korean ancient zen priests. My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 the estimations of two Choi in Koryo dynasty was influenced by the literacy officials in early Song China, especially the editors of <Ssung Wen Chong Mock(崇文總目)>, which was published in 1041. Secondly, the literary Works of Eun-Wi Choi were vanished completely in the 10th century, except the inscriptions of stone. It could be happened when his son was killed by the King Kwangjong(光宗:92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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