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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문학과지성』의 초기 행보와 민족주의 비판 = The Quarterly Magazine of 1970s, Literature and Intelligence’s Counter-Knowledge System as Resistance and Criticism on Nationalism
저자
송은영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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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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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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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4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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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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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a famous quarterly magazine 『Literature and Intelligence』 has been regarded as a big influential ecole with another magazine 『Creation and Critics』, it has not been evaluated as a part of resistant movement and knowledge system. It functions as a new signification network owing to an obvious editing principle and direction, which theorized a circuit of reality-culture-literature differing from other Minjung-oriented ideas. Its editing principle and contents in its first 4 years were similar with 『Creation and Critics』 and even tried to accomplish the problem of "citizen literature" suggested by 『Creation and Critics』. But these two magazines became different when 『Literature and Intelligence』 criticized the fabrication of nationalism as a ruling ideology of reality while 『Creation and Critics』 continued to advance nationalistic literary theory. It also criticized the reality regulated by the myths of economic development and mass-consumption through introducing the theory of the Frankfurt School and criticizing the middle class culture. Such a critical and theoretical work was based on finding out the problems of reality in the cultural ruling ideology which were manipulating people's freedom. Its cultural liberalism was a basis of criticism of the reality of 1970s.
더보기『문학과지성』은 『창작과비평』과 함께 1970년대 문학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양대 산맥으로 평가되었지만, 두 계간지의 지향성과 활동을 대립적으로 파악하는 기존의 연구들은 『문학과지성』을 주로 심미적 자율성의 측면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에 당시 한국 사회에서 저항과 대항지식의 체계로서 기능했다는 점을 파악하지 못했다. 『문학과지성』은 뚜렷한 편집원칙과 방향성 덕분에 당대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의미망을 작동시킬 수 있었는데, 그것은 저항적 민중주의의 전망과 다른 지평에서 ‘현실-문화-문학’의 회로를 상정하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문학과지성』의 초기 4년간의 편집방향은 순수-참여문학의 대립을 지양하고 정치적 자유주의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창작과비평』과 대립점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초기 『창비』가 제기한 시민문학의 과제를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74년 이후 『창비』가 민중주의에 입각한 민족문학론을 주창하는 데 반해 『문지』가 민족주의의 허구성과 억압성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두 계간지는 뚜렷한 차별성을 지니게 되었다. 『문지』가 국가의 지배 이데올로기이자 저항적 지식인들이 공유한 민족주의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현실을 옭아매는 관점을 거부하고 비판적 지성을 통해 인식하려는 태도 덕분이었다. 문지의 이러한 현실비판은 엘리트주의에 함몰되거나 관습적 현실인식을 거부하려는 태도, 즉 민족주의를 포함하여 개인의 자유를 속박하는 지배 이데올로기 일체를 부정하고 비판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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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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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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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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