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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일본인의 조선음악 연구 -가네쓰네 기요스케(兼常淸佐)의 『朝鮮の音樂』을 중심으로? = A Study of Korean Music Researches by Japanese in the 1910s: Mainly on Chosen no Ongaku by Kanetsune Kiyosuk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1-250(40쪽)
제공처
본고에서는 1910년대 초 조선음악을 조사한 가네쓰네 기요스케(兼常淸佐)의 연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가네쓰네는 문묘제례약(文廟祭禮樂)를 시작으로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내취(內吹)·여민락(與民樂)·영산회상(靈山會相)·가곡(歌曲)·가서(歌詞)·시조(時調)·속요(俗謠)·판소리엿장수소리에 이르기까지 당시 연주되고 있던 조선음악에 대해 균형 잡힌 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각 분야에 대해서, 선율(旋律)·음계(音階) ·이조(移調)·연주수법·악기의 음색(音色)·악곡의 분위기 등 음악적 특징에 대해 분석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특히 종묘제례악·여민락·영산회상·가곡의 음계에 대한 분석 내용에서 그의 안목이 보인다. 그는 궁중음악부터 속요에 이르기까지 20여 곡의 고선음악을 5선보로 채보하고 있는데, 이는 조선음악의 최초의 5선보 채보작업일 가능성이 크다. 악기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서술이 간략하고 악곡 설명에서 악기를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의 조사 내용에 의해서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의 변화 시기와 내취의 존속 시기를 알 수 있다. 최초로 조선악기의 음고(音高)를 측정한 가네쓰네는 두 종류의 실험을 했는데, 첫째는 편종(編鍾)·편경(編磬)의 음고 측정이다. 둘째는 악사들의 암악 연주를 통해 음고를 측정한 후 조선 악사의 음정 인식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조선의 궁중음악은 일본음악보다 우월하다는 견해, 민요에 관해서는 동등하다는 입장이고, 예술로서의 음악은 알본인이 앞서있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용음악을 강조하는 일본인의 손에 조선음악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토로하고 그러한 상황에 대해 일본인에게 경고를 표출하고 있다.
더보기In this study, I have examined the studies of Cbosen no ongaku 『朝鮮の音樂』 (Korean Music) by Kanetsune Kiyosuke(兼常淸佐) in around 1912. Kanetsune surveyed most of Korean music ranging from court music to folk music including cbongnryo cbereak 宗廟祭禮樂(royal ancestral shrine music), Yonillak 興民樂(Enjoyment with the People), Yongsan boesang 靈山會相(aristocratic instrumental suite), kogok 歌曲(long lyric song), etc. He analysed the melodies. scales, modes, playing styles, tones of musical instruments, and feelings of each piece of music in his statements. In addition, he notated the music of the time, ranging from court music to folk music, on the staff notation, making it the very first staff notation of Choson music. Kanetsune, in most cases, gave a brief account of the instruments when explaining the music pieces. Taking the first measurement of the pitches, Kanersune set up two types of tests. One of them was to measure the pitches of p`yonjong 編鍾(bronze bell-chimes) and p`yongyong 編磬(stone chimes) that have fixed pitches. The other one was to measure the pitches of the music when played by musicians, which resulted in his favorable reception to the musicality of Choson music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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