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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胤源 한시 연구 = A Study on Cino-Korean Poetry of Park Yun-won(朴胤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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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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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2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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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the literary views and Cino-Korean poetry of Park Yun-won, a representative moralist of Joseon in the late 18th century. Park Yun-won is the culmination of the Noron(老論) succession between Yi Jae(李縡)-Kim Won-haeng(金元行), a master of moralist in the latter Joseon Dynasty, and is also the uncle of Soo-bin Park, mother of King Sunjo.
Considering his academic characteristics, it can be expected that his literary theory or poetry would have insisted on those of a typical Taoist, such as the literary view of Jaedo(載道) theory and the poem of 'Gwanmulchalgi(觀物察己)'. In fact, he emphasized the 'Munyijaedo(文以載道)' from the standpoint that the Tao[道] and the sentence are one, and poetry is more trivial than Tao or prose. However, when we check the reality of his poems, it is difficult to simply accept these claims as they are written.
Joseon scholars such as Lee Eon-jeok(李彦迪) accepted Shao Yong(邵雍)'s 'Gwanmulchalgi' poem and recite the process of cultivation into poetry, and like Yi Yi (李珥), they used poetry as a tool for 'Reciting Heart(吟詠性情)'. Park Yoon-Won also consistently reveals 'Gwanmulchalgi' and 'Reciting Heart' through his poems. However, most of Park Yun-won's poems are characterized by 'Gyeonheung(遣興)' rather than the poetic characteristics of these Taoists. It was intended to form poetry without filtration if there was excitement without arranging poetry. In particular, the poems written in a situation that became more difficult after the loss of his wife stand out for their bitterness and sorrow.
본고는 18세기 후반 조선의 대표적인 도학자이자 산림인 朴胤源의 문학관과 한시에 대해 살핀 것이다. 박윤원은 김창협, 이재, 김원행을 잇는 노론 낙론의 종장이자 예학의 대가이며 수빈박씨의 백부이기도 하다.
학문적 외연을 고려하면 그의 문학론 내지 시론은 재도론적 문장관이나 ‘觀物察己’의 시론과 같은 전형적인 도학자의 입장을 내세웠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도학과 문장이 하나라는 입장에서 ‘文以載道’를 강조했고 詩는 문장보다 더 하찮은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의 詩作의 실상은 이러한 구호와는 적잖은 거리가 있다.
이언적 등 조선의 도학자들은 邵雍의 ‘관물찰기’ 시론을 받아들여 수양 과정을 시로 읊조리기도 하고 李珥는 여기서 더 나아가 성정을 바르게 하여 자연스럽게 읊조리는 ‘吟詠性情’의 도구로 시를 활용하기도 하였다. 박윤원 또한 ‘관물찰기’의 과정을 담은 시, ‘음영성정’의 특징을 보이는 시를 짓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학자적 시의 특징보다 박윤원 시의 대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특징은 ‘遣興’, 즉 시어를 조탁하지 아니하고 흥이 일면 그것을 여과 없이 시로 형상화한 것이었다. 특히 아내를 잃고 나서 더욱 곤궁해진 처지에 지은 시들은 자탄과 비애의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여기에 이르면 도학자라는 정체성이 더욱 희미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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