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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의 눈물 읽기: 블로그(Blog)를 통해 본 그 의미 해석 = Understanding the Tears of Jung, Dae-Se: the Dynamics of Interpreting the Meaning through B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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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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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research defines how the South Korea society interprets the tears of Jung, Dae-Se, the representative soccer player of North Korea, before the game with Brazil and the clash between those interpretations. Also, it is trying to understand the interpretations according to the evidence of the interpretations. According to the research, the interpretations od the tears of Jung, Dae-Se could be categorized into four. The first was the tears of a Jainich. He lived a weary life without being part of South Korea, North Korea, or even the country he was born and grown, Japan. Second, it was the tears for his nation. This symbolizes the tragedy of the division of South and North Korea, which made him to live as a Jainich. Third, it is the tears for the uncomfortable ideology. It is an expression from Jung, Dae-Se about his awkwardness towards the identity of North Korea. Lastly, there are some criticisms towards the perspective of viewing his tears politically. The diference between these intnerpretations depends on whether to view Jung, Dae-Se's identity as a form of patriotism or nationalism. Moreover, there is no consistency among the interpretations of the tears of Jung, Dae-Se.
더보기본 연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북한대표로 출전한 정대세 선수가 브라질과의 경기직전 흘린 눈물의 의미를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해석의 지평들은 어떻게 충돌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음(Daum) 검색을 통해 블로그 1,200개에 올라온 정대세의 눈물과 관련된 글을 자료로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블로그에 나타난 정대세의 눈물은 네 가지 범주로 해석되고 있었다. 첫 번째, 자이니치의 눈물이다. 이는 남한도, 북한도, 그렇다고 그가 태어나고 자라난 일본에도 적을 둘 수 없었던 자이니치(在日)의 고달픈 삶과 일본 사회 속 차별과 배제를 대변한다는 해석이다. 이 범주에 속한 블로거들은 자이니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정대세가 북한 대표팀을 선택한 것을 재일 조선학교를 졸업한 그의 교육배경에서 찾고 있었는데, 그들에게 재일 조선학교는 자이니치의 민족 정체성을 재생산하는 기관으로 수용되고 있었다. 두 번째, 민족의 눈물이다. 이는 자이니치로 살아가게 만든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의 비극을 상징하는 한민족의 눈물로서 자이니치 디아스포라의 슬픔을 대변한다. 이들이 정대세의 눈물을 통해 읽어낸 민족은 국가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혈통에 기반 한 개념이다. 이들은 정대세의 눈물을 통해 한민족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를 기원하고 있었다. 세 번째, 불편한 이데올로기의 눈물이다. 이는 정대세의 눈물이 북한정체성을 대변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정대세가 재일 조선학교를 다니면서 이념화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의 눈물에 감격하고 감동하는 한국 내 정서에 대해 비판한다. 네 번째, 순수한 감격의 눈물이다. 이들에게 정대세의 눈물은 월드컵에 참여한 감격에서 비롯된 것이며 축구선수로서 오랜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흘러나온 감격의 눈물일 뿐이다. 이는 정대세의 눈물을 스포츠의 영역 밖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을 경계하는 입장이다. 이러한 해석의 차이는 정대세의 정체성을 민족주의로 보느냐 아니면 국가주의로 보느냐에 따라 그 경계를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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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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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5-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스포츠사회학회 ->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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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 | 1.2 |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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