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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애국심, 세계시민주의-테일러(C. Taylor)의 견해를 중심으로 = Nationalism, Patriotism and Cosmopolitanism in Charles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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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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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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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 찰스 테일러의 민족주의론 분석을 통해 세계시민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그는 민족주의 발생 맥락에 대한 겔너(E. Gellner)의 분석을 활용, 보완하고, 민족주의의 기원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통합하여 민족주의에 대한 하나의 이론을 제출한다.
민족주의는 근대 산업 사회의 문화적 동질화 요구라는 맥락 속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맥락의 제시만으로 해명되지 않는 민족주의적 문제들은 민족주의의 기원을 분석하도록 요청한다. 그 기원으로서 테일러는 엘리트들이 실존적 차원에서 하나의 도전으로 경험하는 ‘차이에 대한 소명’을 제시한다. 대체로 후발 근대화 집단의 엘리트들이 느끼는 이 소명은 자신의 고유한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여 근대화를 달성하려고 할 때, 생긴다.
테일러는 민족주의와 구별되는애국심을 긍정적인 것으로 이해하는데, 그것은 민주주의체제의 지속적 존립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자유를 법률적으로 보호하는 기관으로서의 국가를 향한 애국심(자유주의적 애국심, 혹은 헌정주의적 애국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민족주의는 이 애국심의 한 가지 기초일 수 있지만, 유일한 기초는 아니다.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문제들의 존재는 세계시민주의를 요청한다. 그러나 이것이 애국심의 부정을 포함한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테일러는 말한다. 우리는 세계시민주의자인 동시에 애국자가 되어야 하며, 이 경우 애국심은 보편주의를 표방하는 자유주의적인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애국심을 수용한 자유주의적 민족주의에 착근 가능한 세계시민주의가 현재의 정치적 현실에서 바랄만한 것이다.
This paper examines the idea of cosmopolitanism and patriotism in Charles Taylor by analyzing his theory of nationalism. The problems that cross national lines require us to be cosmopolitan beyond the border line of a nation-state. But the reality of our present political life ask us to be not only a cosmopolitan, but also a citizen with patriotism.
At present, we live a political life under the influence of nationalism and nation-state. That is the reason why we begin our research by analyzing nationalism of C. Taylor, who has a deep and wide understanding on modernity and nationalism. According to him, nationalism is fundamentally a modern phenomenon. It aries out of modern society and modern state.
Taylor’s theory of nationalism is composed of two parts. First part explains the context of nationalism and second part the sources of nationalism. Nationalism has expanding modernity as its context and the call to difference modernity raises among peoples(especially elites) in the path of that expansion as its source. Call to difference is experienced as a threat to dignity by elites.
Taylor argues that a healthy degree of patriotism is needed to the modern democratic state. So, to be a cosmopolitan should not imply the rejection of patriotism. Liberal nationalism seems to be a desirable one among other nationalisms to Taylor. It is the one which has taken over the aspirations to patriotism of the founding revolutions(American Revolution and French Revolution) anterior to nationalism. This kind of nationalism is open to cosmopolitanism. In conclusion, we have to be cosmopolitans and patri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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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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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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