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1970년대 여성문학장의 형성과 ‘보통’ 여성의 작가적 시민권 주장 —박완서를 중심으로 = The Formation of Women’s literary World in 1970s and Ordinary Women’s Assertion of Literary Citizenship —Centered On Park Wan-seo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20-376(5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examines the process of forming a self-consciousness as a woman writer and building a network with women writers with in the 1970s, after Park Wan-seo started her career as Namok was published by Women’s Dong-A. In the 1950-60s, ‘YeoRyu(女 流)’ based on two magazines, Modern Literature(現代文學) and YeoWon(女園) led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women’s literature. However, when many new magazines came out after the mid and late 1960s, new generation of women’s literature emerged who could work outside ‘YeoRyu(女流).’ In addition, as women’s literary activities became popular among urban middle-class women, ‘YeoRyu(女流)’s Habitus called ‘college graduated women reporter’ gradually collapsed. Park Wan-seo who emerged when the restructuring the Women’s Literary world shows what new women writer’s Habitus was established. As the short story “A Going Out”(1971) shows, Park Wan-seo wanted to be recognized as a ‘normal woman’ and distinguished from ‘special’ women, This is very different from ‘YeoRyu(女流)’ who wanted to be distinguished from ‘normal women.’ However, in the 1970s, new women writers especially who came from marginal magazines like women’s magazine were not possible to perform actively. New women writers entered the literary world without any social capitals to mobilize, so they disappeared immediately after they published their first work. On the other hand, ‘YeoRyu(女流)’ who had a solid magazine basis were more active than new women writers. Park Wan-seo was one of the few new women writers who were able to survive in the 1970s. She could be in the dominant position in literary world at the end but she continued to assert literary citizenship within the literary world with some women writers who had the same Habitus with her. This is why she organized the “Women Dong-A’s Literary Friends.”
더보기본고는 박완서가 『여성동아』 ‘여류장편소설공모’를 통해 『나목』으로 등단한 이후 1970년대 여성문학장에서 여성 작가로서 자의식을 형성하는 과정 및 여성 작가와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1970년대 여성문학장의 세대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했다. 1950-60년대에는 『현대문학』과 『여원』이라는 두 매체를 기반으로 하는 ‘여류’ 문인들에 의해 여성문학의 생산과 유통이 주도되었으나, 1960년대 중후반 이후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여류’의 자장 밖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여성문학 세대가 출현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여성 리터러시 활동이 도시 중산층 여성을 중심으로 대중화되면서 식민지기 이래 1960년대까지 지속되어온 ‘전문학교 출신 여기자’라는 ‘여류’의 아비투스도 점차 와해되어갔다. 여성문학장의 재구조화 속에서 등단한 박완서는 어떠한 여성 작가의 아비투스가 새롭게 구축되어갔는지 잘 보여준다. 기존 ‘여류’가 ‘보통’ 여성과 구별되는 ‘특별한’ 여성으로서 인정받고자 했다면, 박완서는 ‘특별한’ 여성이 아닌 ‘보통’ 여성이 새로운 문학 행위자로 등장했음을 단편 「어떤 나들이」(1971)를 통해 그려보였다. 그러나 박완서를 비롯한 1970년대 문학장에서 여성 신인 문인들 특히 여성지와 같은 비주류 매체에서 등단한 여성 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작았다. 대다수 1970년대 여성 신인 문인들은 동원할 수 있는 어떠한 사회자본도 없는 상태에서 문학장에 들어섰으며 거의 등단 직후 사라졌다. 이와 달리 1950-60년대 여성 문인들은 『현대문학』에 매체를 기반으로 구축된 ‘여류’ 네트워크를 197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기에,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1970년대신인 여성 문인들 가운데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소수의 작가 중 한명이었던 박완서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비판적 대응으로 자신이 처음 문학장 내에 처해있었던 피지배적 위치로부터 탈동일시하지 않았으며, 자신과 같은 경로로 등단한 여성 문인들과 ‘여성동아 문우회’를 조직하여 문학장 내에서 시민권 주장을 지속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9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8 | 1.791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