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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과 熙藏의 造像 = Wooden Seated Statue of Three Buddha in Beomeosa Temple, Busan, and Hui-Jang's Stat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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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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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0.04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5-194(30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梵魚寺는 통일신라 이래에 건립되어 지금까지 그 寺勢를 자랑하며 유지되어 온 사찰 중의 하나이다. 특히 대웅전은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조선 중기의 건물로, 이곳 전각 안에는 조선 중기에 조성된 목조석가여래삼존불상이 높은 불단 위에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에 관한 내용은 사찰에서 따로 보관하고 있는 「佛像記文」 에 기록되어 있었는데, 1661년에 조성되었으며 熙藏이라는 수화승을 비롯하여 모두 7명의 조각승이 포함되어 있었다.
희장은 조선 중․후반에 활동한 불교조각승으로 기존 조사에서 1649년 구미 수다사 극락전 목조아미타불좌상, 1649년 구미 원각사 목조대세지보살좌상, 1650년 진안 금당사 극락전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1654년 청도 대운암 관음전 목조보살좌상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문화재지정 조사에서 1658년 부산 선암사 목조아미타불좌상 조성(복장기만 발견), 1661년 부산 범어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 조성 등 수화승으로서 10여년의 활동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의 작품은 상의 측면이 매우 두텁게 표현되어 있으며, 오른쪽 어깨 대의의 안쪽 주름을 깃처럼 빼내어 표현한 것이나 양다리 사이에 넓게 펼쳐진 주름, 무릎 쪽으로 흘러내리는 소매 주름은 희장이 제작한 불상에서 오랫동안 표현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징은 통도사 약사전과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상의 양식과도 일맥상통하고 하고 있으며, 1650년대에 제작한 희장의 작품으로 추정해 보았다.
희장은 1638년 쌍계사 목조삼세불․보살입상 조성에 보조화승으로 시작하여 1661년 범어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의 조성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조각승 중에는 희장의 작풍을 따르는 조각승도 확인되는데 오랫동안 같이 활동한 寶海, 그리고 남해 용문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좌상을 조성한 智玄과 같은 인물은 얼굴의 인상, 인체의 비례, 법의가 얇으면서 부드러워지는 조각수법 등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는 있으나 희장의 양식을 따르고 있어 17세기 전반과는 다른 17세기 중․후반의 양식을 주도했던 것으로 추정해 보았다. 즉 조선 후기에 조성된 불상 중에는 희장 혹은 희장풍의 작품이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를 면밀히 비교․검토한다면 조선 후기 불상 연구에 있어 유파문제도 분명해 질 것이다.
Beomeosa temple which is located in Geumjeong-gu, Busan, is one of the temples that have been maintaining its competent status since its establishment in Unified Silla Period. The main dharma hall, especially, is one of a few remaining structures of mid Joseon period. Within the main dharma hall, the wooden seated statue of three Buddha created in mid Joseon Dynasty is enshrined. The statue was created by seven sculpting monks including Hui-jang and its details are recorded in the Bulsanggimun(The Record of Buddhist Statues, 佛像記文)that has been separately kept by the temple.
Hui-Jang, a monk and a sculptor of Buddhist statues was active during the period of mid and later Joseon Dynasty. The preceding studies resulted that Gumi Sudasa temple's Wooden Seated Amitabha Statue of 1649, Gumi Wongaksa Temple's Wooden Seated Bodhisattva Statue of 1649, Jinan Geumdangsa Temple's Wooden Seated Statue of Three Amitabha of 1650, Cheongdo Daeunam's Wooden Seated Amitabha Statue of 1654 were the creations of Hui-Jang. Through the recent research on the designation of cultural properties, we could understand about ten years of Hui-Jang's activities as a sculpting monk including the creations of Busan Seonamsa temple's Buddhist statue in 1658 and Busan Beomeosa temple's Buddhist statue.
For many years, Hui-Jang's work on the Buddhist statues has depicted; a pretty thick side on the upper garment, a special emphasis on the right shoulder's wimple as a feather, a wrinkle between the legs that are spread, and a wrinkled sleeves toward the knees. Hui-Jang's noticeable features are also presented in Tongdosa temple's hall of the medicine Buddha and hall of the pure land of Amitabha, and it has the same features with those created in 1650's.
In 1638, Hui-Jang began his activities as an assistant monk for painting. His activities flourished up to the creation of Beomeosa temple's statue in 1661. Hui-Jang's activities took place in and around the provinces of Gyeongsang-do and Jeolla-do.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re were sculpting monks who followed the idiom of Hui-Jang. There is only a slight differences in the facial features, the proportion of body, and carving techniques where sacerdotal robe becomes thinner and softer; however, the other sculpting monks like Bo-Hae and Ji-Hyeon followed the Hui-Jang's style, and it is assumed that Hui-Jang's style led differently during the mid and later 17th-century than the early 17th-century. Namely, those Buddha statues created during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either by Hui-Jang or bears the Hui-Jang's idiom could be located within the provinces of Gyeongsang-do and Jeolla-do. If there are increases in the research works and studies on such topic, then it will be possible to approach the issue of sect which is one of concerned topics in the study of Buddha statues, which created during the latter period of Jose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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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4-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아시아문물연구학술재단 -> 동아시아문물연구소영문명 : The Research Foundation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in East Asia | KCI후보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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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4 | 0.24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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