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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安과 憂患意識의 책임론 ─자기 이해의 지각 단계를 중심으로─ = A theory on responsibility of anxiety and apprehensive consciousness - A focus on self-understanding and perceptual stages
저자
안희정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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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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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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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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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490(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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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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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마음이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이 될 수 있는가. 이 글은 인간의 불편해진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 왜 불편함을 발생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불편은 자기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첫 단계이며 자기 이해는 지각에서 자각된 마지막 단계이다. 그 과정에는 불안과 우환의식, 양심, 책임, 행동의 자율성 등이 지각 단계를 형성한다. 이러한 구조를 하이데거의 존재론과 서복관․모종삼의 우환의식의 개념들로 풀어본다.
하이데거는 침묵으로 오는 양심의 소리를 들을 때 불안이 발생한다고 본다. 불안은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현상이다. 자기 자신과 마주친 불안 속에서 양심의 고유한 특성인 탓이 있음을 알게 된다. 탓이 있음은 자신이 이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실존적 책임이다. 더불어 이러한 책임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은 타자의 실존에 관한 도덕적 책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지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불편→양심→불안→선택→실존적 책임→도덕적 책임.
서복관과 모종삼은 중국 고대 사상에서 나타난 우환의식을 정신적 자각의 현상으로 본다. 도덕성의 뿌리가 이와 같은 심리상태에 근원한다고 보고 있다. 그들은 우환의식이 사건발생에 대해 근심하는 것이며 이에 대해 자신이 극복의 길을 찾고자 하는 실천성과 연결된다고 말한다. 우환의식을 갖게 된 연유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비롯된다. 인간은 본성에 대한 양심이 있고 그것을 잘 행동하고자 하는 도덕을 삶의 규범으로 지닌다. 이러한 실천에 대한 책임이 바로 도덕적 책임이다. 도덕적 책임감으로 우환을 느끼고 우환을 지각했을 때 우환의식이 발동한다. 이 마음은 신중함과 진지함인 경(敬)으로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여 움직일 것을 요구한다. 거기에는 도덕적 책임을 지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라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불편→도덕성 이해→도덕적 책임→우환의식→경으로 실천.
이러한 구조를 통해 하이데거는 자기 이해를 존재 근거인 실존적 책임으로 보고 있으며 서복관과 모종삼은 우환의식을 통해 자기 자각의 회복과 도덕적 실천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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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5-02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유교사상연구 -> 유교사상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STUDY OF CONFUCIANISM -> THE STUDY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 | 0.6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3 | 1.438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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