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대적 성찰성의 풍경과 성찰적 주체의 알레고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86-214(29쪽)
KCI 피인용횟수
25
제공처
소장기관
성찰한다는 것은 단순한 내성이나 반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초월적 의식이 정립되어 그 의식을 통하여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는 체험의 구조화를 가리킨다. 근대의 상징 해석학적 담론들(지식사회학, 정신분석학, 사적 유물론, 계보학)과 자기 성찰적인 문학과 예술형식들(메타시, 메타소설, 메타드라마, 메타회화, 메타영화 등)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자기 성찰에의 강박은 바로 이러한 논리에 입각하고 있다. 본 논문은 성찰성을, 근대적 지(知)와 예(藝)의 주요한 에피스테메로 규정하고, 그 풍경과 주체성의 알레고리를 분석한다. 이 논문에서 사용되는 인식풍경(epistemoscape)이란 특정한 인식소를 영상적으로 표현하는 이미지를 지칭한다. 이 논문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성찰성의 인식풍경은, 프로이트가 1921년에 발표한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에 등장하는 콘라트 리히터의 수수께끼를 재구성한 하나의 장면이다. 그것은 전 세계를 젊어진 예수를 다시 짊어진 성 크리스토프가 강을 건너는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풍경의 위상학과 성찰적 주체를 표상하는 성 크리스토프의 형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서구 근대에 등장한 이 성찰성의 기획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기획이며, 또한 이러한 실패가 어떠한 방식으로 소위 외부의 사유로 재정립되는가를 아르토, 블랑 쇼, 푸코, 하이데거 등이 공동적으로 천착했던 사유의 타자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특정한 사유의 풍경적 차원에 대한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본 논문은 문화사회학 혹은 지식사회학이 자신의 대상과 맺을 수 있는 적극적인 의미의 해석학적 관계를 실험한다.
더보기Reflexion does not mean self-introspection, but instead, it signifies the specific structuration of experience within which the ego that has been established as a transcendental gaze can cast an objective regard upon itself. Various forms of modem knowledge(the sociology of knowledge, psychoanalysis, historical materialism, genealogy, etc.) and various forms of modem art and literature(meta-poetry, meta-picture, meta-drama, meta-fiction, etc.) have this kind of structuration of experience as their epistemological basis. Defining this structuration as the episteme of the modernity, this article aims to analyze its epistemoscape and the allegory of its subjectivity. The term “epistemoscape” here refers to a certain symbolic atmosphere which expresses the essence of the thinking in a concrete manner. In this context, the epistemoscape of modem reflexivity signifies the symbolic expression that sheds a light upon the meaning of “reflexion”. The allegory of a reflexive subiect is none other than the agent assumed to perform this reflexion. In this context, we take the situation expressed by the riddle of Konrad Richter which appears in Freud’s article, “The psychology of the mass and the analysis of the self” published in 1923, and present it anew as the epistemoscape of the meta. In this landscape, St. Christophe crosses the river, carrying Jesus on his shoulders, who is, in his tum, carrying the weight of the entire world on his shoulders. We analyze the topology of this landscape and the subjectivity of St. Christophe as a representative of a reflexive subject, so that we can show in what aspects the reflexivity is a modem project that was doomed to be a failure and also how this failure was turned into the thinking of the outside(la pensee du dehors), which was delved into, for example, by M. Foucault, M. Blanchot and M. Heidegger.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7-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3 | 1.63 | 1.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88 | 1.94 | 2.506 | 0.5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