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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宋代 牧谿 筆 禪宗畵에 대한 一考察 = A Study on the Zen Paintings by Muqi in the Chinese Southern Song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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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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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9(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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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Painting, Seonjonghwa or Seonhwa in Korean is a general term for paintings related to Buddhist Zen Sect. Zen monks place a great deal of importance on Zen meditation and the venerable monks who teaches them how to do it. And they also used Zen paintings, which intuitively visualized the state of enlightenment, as a means of handing down Buddhism. In other words, Zen painting originally started as a medium to inherit the method of practice leading to enlightenment in Zen monks and Zen temples. And since then, as the Zen sect became prevalent and spread, and the literati loved these paintings, the category gradually expanded. In addition, in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Zen paintings, the unique ink-and-wash painting techniques were recognized as suitable for revealing the secular character and momentary enlightenment of Zen monks, and it became one of the main styles of painting. In particular, the Zen paintings of the Southern Song Dynasty (1127-1279) are an early group of works that have an important meaning enough to be called the norm of East Asian Zen paintings.
This paper reviewed the Zen Buddhist paintings by Muqi(牧谿), one of the representative painters of the Southern Song Dynasty. He is a painter from Sichuan who was active in the 13th century in the Southern Song Dynasty and is closely related to Zen Buddhism. He belonged to the family of Zen master Wuzhun Shifan(1178-1249), and his main temple was Liutongsi Temple near West Lake in Hangzhou. Many researchers have studied Muqi's paintings in the past, and as a result, many aspects and meanings of the paintings have been revealed. However The Practice of Meditation (禪僧入定圖) from the Seikadobunko(靜嘉堂文庫) Collection Japan, is a work that has not been analyzed in detail. For that reason, this paper focused on the painting style and iconography of this work. In particular, this thesis analyzes the expression technique of the Practice of Meditation, and based on this, similarity of technique was found by comparing it with Guanyin, Gibbons, and Crane (觀音 猿鶴圖), and Laozi (老子圖) among his works. In addition, it was revealed that the iconography of the Practice of Meditation specifically reflected the contents of the biographies of old high priests such as Liang-Gao-Seng-Zhuan(梁高僧 傳), and that the wearing of the ‘bokduui’(覆頭衣), a form of wearing a monk's robe covering over the head was closely related to Zen monks.
Based on these points, this thesis suggests that it is reasonable to give this painting a specific name, 'the Practice of Meditation', even though this painting was vaguely called 'Arhat painting' in the past.
禪宗畵는 불교 禪宗과 관련된 회화의 총칭으로, 일명 ‘禪畵’라고도 부른다. 禪 宗은 敎外別傳, 不立文字, 見性成佛, 直指人心을 표방한다. 따라서 선종계 승려들은 참선 수행과 사유법을 傳受하는 스승과 傳燈에 큰 의미를 두었고, 때론 以心傳 心의 경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禪宗畵를 傳法의 수단으로 삼기도 했다. 이렇듯 선종화는 본래 禪家에서 깨달음과 전법의 매개체로 출발했다. 그리고 이후 선종이 성행하고 文人들이 본인들의 사유 방식과 선의 이념을 연계시켜 감상용으로도 제작하면서 선종화의 범주가 점차 확대되었다. 그 결과 선종화는 禪宗과 관련된 회화 전반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세부적으로 그 유형도 매우 다양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선종화는 전개 과정에서 水墨 減筆法 혹은 潑墨法이 禪門 수행자의 탈속적 성품과 찰나의 깨달음을 드러내는데 적합한 화법으로 인식되면서 인물화의주요 양식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南宋代(1127-1279) 선종화는 동아시아선종화의 규범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초기 작품군이다.
본 논문은 당시 대표적인 화가 牧谿의 선종화를 중심으로 검토했다. 목계는 南 宋 말에 활동한 蜀, 즉 四川 출신의 화가이다. 목계의 法諱는 法常이다. 그는 臨濟 宗 禪師 無準師範(1178-1249)의 門派에 속하며 주석 사찰은 杭州 西湖 六通寺로 알려져 있다. 목계의 작품은 기존에 많은 연구성과가 발표되었고 그 양상과 의미가 많이 밝혀져 있다. 하지만, 일본 靜嘉堂文庫미술관 소장 <禪僧入定圖>는 목계를 연구할 때 언급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분석이 미진했던 작품이다. 그러한 이유로 본고는 이 작품의 화풍과 도상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선승입정도> 의 표현기법을 분석하고, 이를 그의 작품 중 ≪관음원학도≫ 및 <노자도>와 비교해 기법의 유사성을 찾아 제시했다. 그리고 <선승입정도>의 도상이 역대 고승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한 것이며 覆頭衣 착용이 禪僧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내용을 근거로 이 그림이 기존에 막연히 ‘나한도’라고 불렸지만, 선종화의 범주에서 이해해야 하며 ‘선승입정도’라는 구체적인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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