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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간행 『한국사』 및 『신편 한국사』의 고려 말 왜구 서술에 관한 한 고찰 = 國史編纂委員會 刊行『韓國史』 及び『新編 韓國史』の高麗末倭?敍述に於ける一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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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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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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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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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3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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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국의 역사학계가 고려 말 왜구에 관하여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국사편찬위원회가 1981년과 1994년에 각각 간행한 『한국사』와 『신편 한국사』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두 책의 고려 말 왜구에 관한 구성과 내용에서 많은 부분 일본의 대외관계사 연구에 의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조선사편수관이었던 나카무라 히데다카의 「무로마치 시대의 일선관계」는 이후 왜구연구는 물론 전근대 한일관계사 연구에 미친 영향이 절대적이어서 고려 말 왜구와 남북조 동란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의 원천적 차단을 초래하였다.
일본의 왜구 연구에 의존하고 있었던 이현종과 나종우는 『고려사』 등 왜구관련 일차 사료에서 왜구의 실체에 대하여 “일본 규슈 지방의 반란 세력들이 대마도와 이키노시마 등에 거점을 두고 고려를 침구해오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료가 지닌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았다.
특히 이현종은 황국사관론자 나카무라 히데다카의 교묘한 한국사 및 한일관계사 왜곡과 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왜구의 발생원인>과 <왜구의 실체>에 관한 나카무라를 비롯한 일본의 대외관계사 연구자들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왜구에 관한 많은 오해를 초래하였다.
나종우는 이현종의 왜구 서술에 비판적이었지만 나카무라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학자들의 학설을 무비판적인 수용이나 단순한 오류를 지적하는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한국의 왜구 연구가 고려 조정의 왜구 대책에 있어서 당시 고려가 직면하고 있었던 북방 정세와 왜구 문제를 상호 유기적인 인과(因果)관계 속에서 파악하지 못해 왔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고려말의 왜구 문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本稿では韓國の歷史學會が高麗末の倭?をどのように認識しているのかを, 國史編纂委員會が1981年と1994年に刊行した『韓國史』と『新編韓國史』を通して考察した。その結果その構成や內容の多くを日本の硏究に依存していたこをを確認できた。特に朝鮮史編修官として20年間朝鮮に滯在していた中村榮孝の論文「日鮮關係史の硏究」の影響が大きかった。この論文によって高麗末倭?と南北朝の動亂との直接關連性が根本的に遮斷されたのである。
日本の倭?硏究に依存していた著者の李鉉宗と羅鐘宇は『高麗史』等倭?關連一次史料のなかで倭?の實體について“日本の九州地方の反亂勢力が對馬や?岐等に據点をおいて侵攻している”と具體的に記錄していたにも關わらずその史料の持つ意味や重要性を理解できなかった。
特に李鉉宗は皇國史觀論者の中村榮孝の巧妙な韓國史および韓日關係史に對する歪曲やその意圖を把握できず,<倭?の發生原因>や<倭?の實體>み關する中村をはじめてとする日本の對外關係史の硏究者達の主張を無批判的に受容することで倭?に關する誤解を招いたと言える。
羅鐘宇は李鉉宗の倭?論に批判的であったが彼もまた中村の影響から完全に自由ではなかったしまた內容においても多くの誤謬が確認できた。
ところが日本の硏究者達の學說を無批判的に受容したとか單純な誤謬を指摘すること以上に大切なのは韓國の倭?硏究が高麗朝廷の倭?對策において當時高麗が直面していた北方情勢と倭?問題を相好有機的な因果關係のなかから把握できなかった事實である。これからこのような觀点から高麗末倭?の問題を全般的に再檢討する作業を進めねばならないと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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