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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학 연구와 중국 번인본 = A reprints of Chinese-Korean's Literature and The Studies on the North Korean Literature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5-172(28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중국 동포사회에서 낸 번인본 출판물을 다룬 첫 글이다. 그 가운데서 문학 번인본의 실상과 의의를 찾아보고자 하는 목표로 쓰였다. 논의 결과는 세 가지다. 첫째, 북한에서 출판한 낱책을 비슷한 시기에 중국 동포사회에서 복제한 출판물인 번인본은 1950년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간접 생산 방식으로 유통된 동포사회 출판 자산일 뿐 아니라 동포사회와 북한의 영향관계, 당대 북한 출판물을 정확하게 실증해 준다. 둘째, 번인본 150여 종을 두고 볼 때 문학번인본이 64%로 가장 많다. 번인본은 광복기의 준비기, 전쟁기의 시작기, 1954년부터 1958년까지 본격기, 그리고 1959년부터 1980년대까지 쇠퇴기라는 네 흐름을 보인다. 본격기에 전체의 75% 남짓을 냈다. 셋째, 문학 번인본이 지닌 새담론 개발의 가능성을 북한 출판의 ‘한글본’ 번인본과 소련문학에 대한 북한 ‘번역본’의 번인본으로 나누어 찾아보고자 했다. 그리하여 한글본의 번인본 본보기로서는 1950년대 북한의 친선문학이라는 새 담론 계발에 중심 원전이 될 종합시집 『전우의 노래』·『쓰딸린의 깃발』, 북한문학 교육의 수준과 속살을 엿볼 수 있는 석인해?김용은의『문학 교수법』을 살폈다. 소련문학에 대한 북한 번역본 번인본의 본보기로 1950년대 북한의 초급?고급중학교 정전 작가로 다루어진 고리끼·마야꼽스끼·오쓰뜨롭쓰끼·숄로호브?알렉세이 똘쓰또이·파제예브의 것을 살폈다. 이어서 가장 방대한 러시아문학사인 『로씨야 문학사』를 소개해 600권을 넘는 1950년대 북한의 소련문학 번역본을 대상으로 삼은 번역사·영향사 연구를 제안했다. 중국 동포사회에서 나온 문학 번인본은 앞으로 북한문학사 연구의 1차 원전 역할뿐 아니라, 중국 동포사회 문학과 북학문학의 영향관계 연구, 중국 동포문학사 연구에 창의적인 의제와 담론 개발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focuses on reprints published by Chinese-Korean society. This writing aims to find the truth and the meaning of reprinted literatures. Three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ly, the books originally published in North Korea were republished by Chinese-Korean society about the same time. Reprints were actively produced in 1950s. Those reprints are assets of Chinese-Korean society. They contain informations about the publications in North Korea and relation between Chinese-Korean society and North Korea as well.
Secondly, 64% of reprints were literature among 150 total reprints. There are four steps in reprint: initial stage in independence period, starting stage in war period, peak stage between 1954 and 1958 and decline stage to 1980s. In peak stage, 75% of reprints were produced.
Thirdly, possibility of finding new topic from literature reprint were separately investigated in the aspects of reprint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s published in North Korea and reprint of translations from the Soviet Union literatures to Korean. By doing so, this study introduced Korean literatures that contains Friendship literature of North Korea and educational contents of North Korea literature in 1950s. Translations of the Soviet Union literatures were also introduced.
Reprints published by Chinese-Koreane society are important in study of literary history of North Korea. It should be used to investigate the literary history of Korean Chinese and influencing relationship between Chinese-Korean society and North Korea literature.
이 글은 중국 동포사회에서 낸 번인본 출판물을 다룬 첫 글이다. 그 가운데서 문학 번인본의 실상과 의의를 찾아보고자 하는 목표로 쓰였다. 논의 결과는 세 가지다. 첫째, 북한에서 출판한 낱책을 비슷한 시기에 중국 동포사회에서 복제한 출판물인 번인본은 1950년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간접 생산 방식으로 유통된 동포사회 출판 자산일 뿐 아니라 동포사회와 북한의 영향관계, 당대 북한 출판물을 정확하게 실증해 준다. 둘째, 번인본 150여 종을 두고 볼 때 문학번인본이 64%로 가장 많다. 번인본은 광복기의 준비기, 전쟁기의 시작기, 1954년부터 1958년까지 본격기, 그리고 1959년부터 1980년대까지 쇠퇴기라는 네 흐름을 보인다. 본격기에 전체의 75% 남짓을 냈다. 셋째, 문학 번인본이 지닌 새담론 개발의 가능성을 북한 출판의 ‘한글본’ 번인본과 소련문학에 대한 북한 ‘번역본’의 번인본으로 나누어 찾아보고자 했다. 그리하여 한글본의 번인본 본보기로서는 1950년대 북한의 친선문학이라는 새 담론 계발에 중심 원전이 될 종합시집 『전우의 노래』·『쓰딸린의 깃발』, 북한문학 교육의 수준과 속살을 엿볼 수 있는 석인해?김용은의『문학 교수법』을 살폈다. 소련문학에 대한 북한 번역본 번인본의 본보기로 1950년대 북한의 초급?고급중학교 정전 작가로 다루어진 고리끼·마야꼽스끼·오쓰뜨롭쓰끼·숄로호브?알렉세이 똘쓰또이·파제예브의 것을 살폈다. 이어서 가장 방대한 러시아문학사인 『로씨야 문학사』를 소개해 600권을 넘는 1950년대 북한의 소련문학 번역본을 대상으로 삼은 번역사·영향사 연구를 제안했다. 중국 동포사회에서 나온 문학 번인본은 앞으로 북한문학사 연구의 1차 원전 역할뿐 아니라, 중국 동포사회 문학과 북학문학의 영향관계 연구, 중국 동포문학사 연구에 창의적인 의제와 담론 개발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focuses on reprints published by Chinese-Korean society. This writing aims to find the truth and the meaning of reprinted literatures. Three conclusions are as follows.
Firstly, the books originally published in North Korea were republished by Chinese-Korean society about the same time. Reprints were actively produced in 1950s. Those reprints are assets of Chinese-Korean society. They contain informations about the publications in North Korea and relation between Chinese-Korean society and North Korea as well.
Secondly, 64% of reprints were literature among 150 total reprints. There are four steps in reprint: initial stage in independence period, starting stage in war period, peak stage between 1954 and 1958 and decline stage to 1980s. In peak stage, 75% of reprints were produced.
Thirdly, possibility of finding new topic from literature reprint were separately investigated in the aspects of reprint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s published in North Korea and reprint of translations from the Soviet Union literatures to Korean. By doing so, this study introduced Korean literatures that contains Friendship literature of North Korea and educational contents of North Korea literature in 1950s. Translations of the Soviet Union literatures were also introduced.
Reprints published by Chinese-Koreane society are important in study of literary history of North Korea. It should be used to investigate the literary history of Korean Chinese and influencing relationship between Chinese-Korean society and North Korea litera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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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70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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