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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전후의 루마니아 민족주의와 ‘Old’ & ‘New’ Immigrant = Romanian Nationalism around the Socialist Era and ‘Old’ & ‘New’ Immi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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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manians who had been separated to the east and west of the Carpathians until modern times, were able to confirm their identity, thanks to the permission of the Greco-Catholic Church by Habsburg Empire, the formation of intellectuals, and the influence of Western Enlightenment. On the basis of national awakening, perception, and cultural self-understanding, continuous exchange and reintegration of East-West Romanians was achieved. The opportunity of national awakening and self-awareness was none other than the reaffirmation and establishment of ‘Latinity’ based on ‘language’ and ‘history’. This Latinity later became a symbolic focal point confirming the national self-identity of modern Romanians.
Romanian nationalism, which created an unique Romania in the whirlwind of World War II, experienced extreme, exclusive, racial and cultural realities, and in the socialist era, it also showed various features such as ‘power-style nationalism’ (in the sense that it is led by power organizations such as communist party and government) and ‘national communism’ (in the consisting of nations guarding foreigners and foreign forces). If the ‘migration’ of the interwar period and the socialist era is based on nation and nationalism in political situation, it can be underlined that the trend of ‘de-ethnicity’ and ‘deterritorialization’ has been strong based on the economic logic in the transition after 1989.
After the Versailles system, the great movement of people in Romania changed the pattern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socialist regime in 1947. If the issue of ethnicity and identity in the Versailles system is based on ‘immigrant’, the concept of ‘emigrant’ stands out first in the socialist system.
Romania’s ‘emigrant’ (or diaspora) is active over three periods, the first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to North America and Europe, the second in post-World War II asylum and escape from socialist Romania, and finally, after the Revolution in 1989 and the EU membership in 2007. Correspondingly, ‘immigrant’ can also be described as “old immigrant” from ancient times to the Versailles system, “old “new” immigrant” in the communist era, and “new immigrant” after the transition in 1989.
The “old immigrant” refers to the Romanized Dacians like the historical successor of this land and their descendants, the Romanians. The “old ‘new’ immigrant” refers to the old Romanian who was newly introduced into Great Romania, through the integration with Transylvania, Bucovina and Basarabia after World War I. And finally, the “new immigrant” is a term encompassing migrants who have been active since the end of the socialist era and after the Revolution in 1989, the Romanians of the Republic of Moldova (formerly Basarabia).
근대에 이르기까지 카르파티아산맥의 동서로 분리되었던 루마니아인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합스부르크제국에 의한 그레코가톨릭교회의 허용과 지식인의 형성 그리고 서구 계몽주의의 영향에 기인하는 바이다. 민족의 각성과 인식 그리고 문화적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동서 루마니아인의 지속적인 교류와 재통합이 이루어졌다. 민족 각성과 자기 인식이 가능했던 계기는 다름 아닌 ‘언어’와 ‘역사’를 근본으로 한 ‘라틴성(Latinity)’의 재확인과 확립이었다. 이 라틴성은 이후 근현대 루마니아인의 민족적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상징적 구심점이 된다. 양차 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의 루마니아를 만들어낸 루마니아의 민족주의는 극단적, 배타적, 인종적, 문화적 실상을 경험하며, 사회주의 시대에 이르러 권력형 민족주의, 민족 공산주의와 같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양차 대전 및 사회주의 시대의 ‘이주’가 정치적 논리를 배경으로 민족성, 민족주의에 기반하고 있다면, 1989년 체제전환 이후는 경제적 논리를 배경으로 탈민족성, 탈영토화의 추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베르사유 체제 이후,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민족의 대이동은 1947년 사회주의 체제 수립과 함께 그 패턴을 달리하게 한다. 베르사유 체제에서 민족과 정체성의 문제가 ‘immigrant’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 사회주의 체제에서는 ‘emigrant’의 개념이 두드러진다. 루마니아의 ‘emigrant’ (또는 디아스포라)는 세 번의 시기에 걸쳐 활성화되는데, 첫 번째는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이루어진 북미와 유럽으로의 이주, 두 번째는 2차 대전 이후 사회주의 루마니아에서 이루어진 망명과 탈출 그리고 마지막으로 1989년 혁명과 2007년 유럽연합(EU) 가입 이후이다. 이에 상응하여 ‘immigrant’ 역시 시기와 유형에 따라 고대부터 베르사유 체제까지의 “old immigrant”, 공산주의 시대의 “old ‘new’ immigrant” 그리고 1989년 체제전환 이후의 “new immigrant”로 설명될 수 있다. “old immigrant”는 이 땅의 역사적 계승자이자 로마화된 다치아 기층인과 그 후손인 루마니아인을 가리키며, “old ‘new’ immigrant”는 1차 대전 이후 트란실바니아, 부코비나, 바사라비아와의 통합으로 인해 대(大)루마니아로 새롭게 유입된 옛 루마니아인을 의미하고, “new immigrant”는 사회주의 체제 말기 및 1989년 혁명 이후에 활성화된 이주민들을 아우르는 용어로써 몰도바공화국(과거의 바사라비아)의 루마니아인이 주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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