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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국제질서인식과 일본관: 식민지 시기에 있어 망국(亡國)과 건국(建國)의 문제 = Syngman Rhee’s Perception on International Relations and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저자
박영준 (국방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정치외교사논총(Journal of Korean Political and Diplomatic Histor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113(37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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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gman Rhee was one of the most important Korean intellectuals and politicians during and af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paper tries to
reconstruct his perceptions on international relations and major states such as
the U.S. and Japan through the analysis of his articles and letters in this period. And it made efforts to suggest his basic ideas on how to organize a
liberation movement against Japanese imperialism.
From the beginning, he belonged to the member of reformist groups at the
late stage of Chosun dynasty. By contributing regularly articles to monthly
journals, he issued a warning that Chosun dynasty was in danger of the fall
not to catch up the developped western civilizations. By contrast, he admired
Japan’s achievement of modernization under the Meiji leaders’ strong
leadership. For him, Japan was a model in many aspects for Chosun, not an
adversary or rivalry at that time.
However, right after the Russo-Japanese war, his evaluation of Japan was
abruptly changed because of Japan’s brutal trial of annexation of Korea. As a
exile leader, he began to criticize Japan as a imperial state and suggest a way to liberate Korea from the Japanese colonial rule. Nevertheless of his strong antipathy toward Japan, however, he did not approve the people’s righteous army or rebellion against Japanese colonial rule as a method of liberation movement. Instead he advocated the diplomacy as a desirable method of liberation movement. Especially he tried to get an assistance from the United States. For him, enticing the U.S. to a state of war with Japan could be a most possible path to a liberation of Korea.
Syngman Rhee’s perceptions on international relations and the way of liberation movement during the colonial period affected a lot to the newly
born independent Korea’s foreign policy as well as the Korean Interim
Government’s liberation movement.
이승만은 한말 이후의 계몽운동과 식민지 시기의 독립운동, 그리고 정부 수립 이후의 국가형성 과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식인이자 정치가의 한 사람이었다. 본 논고는 그가 한말과 식민지 시기에 남긴 저술과 서한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의 국제질서인식과 국가구상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를 살펴보려 하였다.
그는 서양문명의 수용과 이에 기초한 제도와 법률의 정비, 여러 나라를 이웃으로 만드는 외교관계 구축, 세계와의 통상확대 등이 새로운 근대국가건설의 핵심요체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조선이 망국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이러한 문명화에 지체된 결과라고 보았다. 이에 반해 일본은 지도자들의 노력의 결과 문명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일관은 을사늑약 체결 이후 급변하게 된다. 일본은 강포한 나라로 재인식되게 되고,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을 대상으로 한 외교와 선전이 독립운동의 중요한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그의 국제질서 인식과 독립운동론은 비단 식민지 시기의 독립운동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국가성격과 제반 국가정책을 논의함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영향요소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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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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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1 | 1.11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 | 1 | 1.924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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