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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교회론의 인간학적인 기초 = The Anthropological Basis of Wolfhard Pannenberg’s Eccle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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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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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1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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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코로나19 속에서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고려하면서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교회론이 전제로 하고 인간학적 기초를 연구한다. 판넨베르크는 철학적 인간학에서 성서의 인간론과의 접점을 발견한다. 철학적 인간학은 인간의 독특한 행동양식을 “세계개방성”(Weltoffenheit) 또는 “탈중심성”(Exzentrizität)으로 표현했다. 철학적 인간학의 연구를 근거로 판넨베르크는 인간이 탈중심적으로 (exzentrisch) 규정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탈중심적인 규정이 헤르더가 제시하는 하나님 형상에 상응함을 보인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향하여’ 또는 ‘따라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형상의 모사(Abbild)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형상의 원형(Urbild)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으로 되어가도록 규정되어 있다.
인간학의 연구를 토대로 판넨베르크는 영을 ‘궁극과 진리의 현재’로 정의하면서 인간학의 연구에 바탕을 둔 영과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영과의 접점을 제시한다. 판넨베르크에게 교회란 성령의 종말론적 선물을 받음으로써 탄생한 영공동체이기 때문에 교회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되어 있다. 판넨베르크는 교회와 하나님 나라 사이의 엄격한 구별을 강조하지만, 교회란 역사의 종말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사회 안에서 현재에 나타내는 예기(Antizipation)라고 정의한다.
인간학 연구에 기초한 판넨베르크의 교회론은 교회가 자신을 처음부터 인류 및 역사와 관련지어 바라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교회와 사회와 하나님 나라의 관계를 하나님의 영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정체성의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에게 판넨베르크의 교회론은 교회가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오히려 인간학에 기초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사회와 관련하여 설명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This thesis examines the anthropological foundation based on the premise of the Wolfhart Pannenberg ecclesiology, considering the reality of the Korean church faced with a crisis amid Corona 19. In philosophical anthropology, Pannenberg finds a contact with the anthropology of the Bible. Philosophical anthropology expressed the distinctive behavior of man as “Weltoffenheit” or “Exzentrizitat.” On the basis of the study of philosophical anthropology, Pannenberg argues that man is defined exzentrisch. He shows that the decentralized rule corresponds to the image of God presented by Herder. He says that man is an Abbild of God’s image, and Jesus Christ is the prototype of God’s image (Urbild) because man was created “toward” or “accordingly” to the image of God. According to this, human beings are prescribed to be in the image of God, fully expressed in Jesus Christ by the Spirit of God.
Based on the study of anthropology, Pannenberg defines the spirit as “the presence of the true and the ultimate” and suggests the point of contact between the spirit based on the study of anthropology and the eschatological spirit of God. For Pannenberg, since the church is a spiritual community created by receiving the eschatological gift of the Holy Spirit, the church is essentially related to the kingdom of God. Pannenberg emphasizes the strict distinction between the church and the kingdom of God, but defines the church as an antizipation in society that represents the kingdom of God at the end of history.
Pannenberg's ecclesiology, based on the study of anthropology, suggests a direction in which the church can see itself in relation to humanity and history from the beginning. In addition, it is possible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society, and the kingdom of Go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pirit of God. Therefore, for the Korean church facing an identity crisis, Pannenberg's ecclesiology provides a way for the church to explain its identity in relation to society based on anthropology rather than being isolated from socie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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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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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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