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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성리학의 수련법 비교- 수심정기와 경법(敬法)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Mind Training Method between Donghak and Neo-Confucian Theory
저자
손병욱 (경상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9-273(45쪽)
KCI 피인용횟수
12
제공처
The method to protect original pure mind of Donghak and the method to maintain original bright mind of neo-Confucian theory both are regard as very important point to maintain original good mind through the method of sitting in meditation.
Futhermore Donghak is try to practice In-Yi-Yea-Chi(仁義禮智) belong to confucian virtures. What are the common points between Donghak and neo-Confucian theory? How we can explain the different points of Donghak and neo-Confucian theory? I will answer to these questions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about the mind training method between Donghak and neo-confucian theory.
These two mind training methods concloud calming state and movement, the principal and its application. These two methods are regard as very important points to recover and to maintain the bright consciousness through the cultivation of concentration power. Donghak trys aiming at the spiritual enlightenment such as attaining the ultimate energy so called SICHEONJU(侍天主). But neo-Confucian theory trys aiming at the state of Saint or heaven-human not-two body(天人合一).
The method to maintain original bright mind of neo-Confucian theory has very reasonal feature. So this method requests comparatively high intellectual level. But the method to protect original pure mind of Donghak has the features of loving life, respecting great character, and feeling emotion. So this method has a strong hold on the public.
The mind training method of Donghak has the feature of community life, but that of neo-Confucian theory has very indivisual character. The method of Donghak represents korean specific character. Donghak always speaks that the ultimate energy-heaven exists in now and here, not in the future or in the past.
In the future, if more the people, especially modern koreans want to live in spiritual enlightenment, they must utilize the excellent aspects of the method to protect original pure mind of Donghak.
동학의 수심정기 수련법과 성리학의 경법(敬法)에서는 다 같이 정좌존심(靜坐存心)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동학에서는 수심정기를 통하여 유교의 덕목으로 알려진인의예지를 실천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두 사유체계의 수련법에 상통점이 있을 것이다. 그 상통점은 무엇이며, 또 서로 다른 특징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 것인가?이에 동학과 성리학의 수련법에 대한 비교, 고찰을 통해서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구하고자 하였다.
동학의 수심정기 수련법은 성리학의 경법과 마찬가지로 동과 정, 체와 용을 포괄하는 수련법이다. 둘 다 집중력 배양으로 성성적적(惺惺寂寂)한 의식을 회복하고유지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 한다. 동학은 수심정기를 통하여 시천주의 깨달음에 이르고자 한다면, 성리학은 경법을 통하여 수기가 완성된 내성(內聖)의 경지, 천인합일에 이르려고 한다.
성리학의 경법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을 택함으로써 상당한 지적 수준을요구한다. 이에 비해 동학의 수심정기법은 정감적이고 인격적이며 생명적인 방법,달리 말하여 지정의(知情意)의 전방면 중 특히 정적(情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친화적인 특성을 갖는다. 지기한울님을 믿고 공경하며 정성을 다하는 그런 마음만 있으면 누구라도 수심정기하여 시천주함으로써 천지의 운절(殞絶)된 기운을 보충받는 삶을 살 수 있고, 나아가 군자가 되어서 인의예지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학의 수련법은 공동체적인 성격을 지니는데 비해서, 성리학의 수련법은 개인적인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한국적인 고유성을 잘 대변하는 것은 동학이라고 하겠다.
동학은 수련을 통해 ‘지금여기’에 항상 이르러 있는 지기한울님을 모시는 시천주를 강조한다.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불교, 특히 선불교와 매우 유사하다.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 특히 현대 한국인들이 깨달음의 삶, 달리 말하여 ‘언제나자기 자리에서 자기 할 일 제대로 할 줄 아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동학의 수심정기 수련법이 갖는 수월성(秀越性)을 제대로 알고 나아가 이것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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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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