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die와 교회음악의 세속화 경향에 대한 연구
:
21C에 즈음한 한국 찬송가의 발전 방향과 전망을 중심으로
In prospect of the Korean hymn in the oncoming 21th Century
= A Study of the Secularizing Tendency in church music and Parody
세계 교회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경이적인 성장을 가져온 한국 교회는 불과 선교 100여년만에 전국민의 4분의 1이라는 기독교인을 자랑하게 되었다. 더욱이 이렇듯 한국 교회가 부흥하게 된 동기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한국 교회의 찬양의 힘이 컸음을 부인할 수 없다. 또 찬양의 비중이 한국 교회의 예배 내에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곧 21세기를 맞고 있는 이즈음, 우리는 19세기의 찬송만으로는 새로운 세대의 음악에서 견인차 역할을 감당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이다. 교회 음악이 암흑기로 들어가고 답보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은 본래의 목적에서 변질되고 있음이다. 즉, 세속적인 Parodie가 교회내에 유입됨으로 인해서 찬양해야 할 하나님보다는 욕구 충족을 위한 인간의 모습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는 형상이다. 종교 개혁가들은 새로운 찬송을 원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회복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우상을 노래하던 것에서 하나님을 찬양케 되었기 때문이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찬송가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조성과 박자가 단순하다든지, 한국인의 작사, 작곡이 미약하며, 예배 찬송은 적고 복음성가가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세속곡의 유입이 많으며, 가사의 표현상 많은 문제가 있었다. 한편 내일의 청소년을 위한 찬송의 개발이 시급한 문제이다. 그리고 찬송의 한국화를 위해 많은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 회중 찬송에서 세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Parodie는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