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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이병도의 고조선사 연구 = A Study on the Gojoseon s history of Lee byeong-do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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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이병도는 고조선을 한국 최초의 국가로 파악하고, 그 왕조가 단군조선에서 기자조선을 거쳐 위만조선으로 이어진다고 이해하였다. 그는 고조선이 국가체제를 어느 정도 갖춘 것은 기자조선(箕子朝鮮) 시기로 파악하고, 그 시기의 역사를 역사 지리적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정리하는 데 노력하였다. 특히, 「패수고(浿水考)」 논문에서는 그동안의 평가와 달리 고조선사의 전개와 활동 무대를 초기부터 요동(遼東) 지역을 포함시켜 이해하고 있었다. 이병도는 일제 강점기 이래 줄곧 요동반도~한반도 서북지방(평안 황해도)을 고조선 계열의 문화발상지로 보았다. 그리고 청동기시대에 요동~한반도 서북지방에 걸쳐 세력을 키우던 고조선이 기원전 4~3세기경 중국 세력이 진출하자 청천강 이남으로 그 영역이 축소되었고, 그 이남 지역에서 왕(王)과 대부(大夫) 등 초기 고대 국가로서의 국가 조직을 갖추고 성장해 나갔다고 보았다. 이처럼 이병도는 최근 고조선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내용을 이미 일제 시기부터 문헌 고증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러한 이병도의 연구 성과는 최근 고 조선 중심지 평양설을 주장하는 연구자들의 논리적 근거가 되었고, 고조선 중심지 이동설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당시의 많은 역사학자들이 식민사학에 의해 왜곡되고 폄하된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한국 고대사의 웅대한 면을 그리려고 노력했던 것에 비하면, 이병도는 역사서술의 합리성만을 추구했고, 식민지 시대에 요구되는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더보기Japanese colonial period Lee Byeong-do identified Gojoseon(古朝鮮) as the first country in Korea and that he understood that Gojoseon was connected to Wiman Joseon(衛滿朝鮮) via Gija Joseon(箕子朝鮮) from Dangun Joseon(檀君朝鮮). And he identified Gojoseon as the period of Giza Joseon as having a certain state system and tried to summarize the history of the period empirically from a historical and geographical perspective. In particular, in the paper Paesugo(浿水考) the development and activities of Gojoseon’s history were understood from the beginning by including the Liaoning area. Lee Byung-do has always regarded Yodong Peninsula and the nor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Pyeongan and Hwanghae Province) as the cultural birthplace of Gojoseon, since Japanese colonial period continued. And During the Bronze Age, the area of Gojoseon, which had been growing in power from the Liaodong to the nor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was reduced to the south of the Cheongcheon River when Chinese forces entered the area around the 4th and 3rd centuries B.C.. Lee Byung-do has regarded Gojoseon grew up in the south of the Cheongcheon River with a national organization as an early ancient country, including the king(王) and the daifu(大夫).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Lee Byung-do s research on Gojoseon is objectively and rationally summarizing the recent controversy over Gojoseon. And even the latest academic orthodoxy has had so much impact that Lee Byung-do s research has given him ideas. Compared to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hen history tried to correct our history distorted and disparaged by colonial history and paint the grand facade of ancient Korean history, Lee Byeongdo s research on Gojoseon pursued only the rationality of historical descriptions and there is a limit to the fact that he cannot be seen as a practical intellectual required during th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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