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국기(國旗) 제정과정에서 나타나는 식민지 인도의 국가 정체성 형성과정에 대한 고찰 1905-1947 = A Study o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National Identity of Colonial India in the Course of Deciding on the National Flag 1905-1947
저자
신민하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37-182(46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paper focused on the important historical events relat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national flag of India during the period from 1905 to 1947. The Indian national flag, adopted by the Constitutional Assembly of India in July 1947, has its origins on the flag designed by Gandhi in 1921 and officially adopted by the Indian National Congress in 1931. The tricolor of 1921, consisted of the same proportions of colors symbolizing the two religions as part of efforts to mediate Hindu and Muslim conflicts, and was widely accepted among people of India as a national symbol by devising the spinning-wheel on the flag. In particular, this flag was spread nationwide through the Flag Satyagraha which was carried out in the Nagpur region in 1923. The most striking feature of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national flag of India from 1921 to 1947 was the involvement of a handful of elites, such as nationalist leaders Gandhi and Nehru. They tried to solve the problems facing India through the national flag, including the Hindu-Muslim religious conflict, the most important problem facing India at that time. On the one hand, such an attempt was in itself revealing the dilemma faced by the Indian nationalist movement. In other words, the most important issue in the process of achieving India's independence was the question of how to control the conflict between the two major religions, Hindu and Muslim, and the continuing controversy over the design and symbols of the national flag over other religions. In sum, it can be said that the process of deciding the national flag of India was to seek out the national identity of secularism for the united independent nation.
더보기본 연구에서는 1905년부터 1947년 독립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인도의 국기 제정과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1947년 7월 인도 제헌의회에서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는 인도 국기는 1921년 간디가 주도적으로 고안하고, 1931년 인도국민회의가 공식적으로 채택한 깃발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1921년 간디가 고안한 삼색기는 힌두와 무슬림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 종교를 상징하는 색깔이 같은 비율로 구성되었으며, 물레를 그려 넣음으로써 계층을 초월한 통합의 상징물로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1923년에는 나그뿌르 지역에서 진행된 국기 사뜨야그라하를 통하여 간디가 고안한 국기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21년 이후부터 1947년까지 인도 국기 제정과정을 두고 볼 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민족주의운동 지도자들인 간디, 네루와 같은 소수의 엘리트들이 국기 제정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 민족주의운동 지도자들은 국기 제정과정을 통해 신생 독립국 인도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시도하였는데, 그들이 가장 열망하고 있었던 신국가의 정체성은 세속주의 국가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당시 인도 민족주의운동 지도자들은 다언어, 다민족, 다종교로 구성된 인도를 단일한 공동체로 환원시키는데 열중하고 있었고, 당시 인도 사회가 내포하고 있던 가장 큰 문제인 커뮤널리즘적 긴장을 국기 제정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동의를 통해 해소하고 상징화 하고자 하였다. 결국 인도 국기가 제정되는 과정은 국가통합을 위해 세속주의라는 국가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6 | 0.974 | 0.0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