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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서 입영열차까지 - 노래 속의 군인 표상과 그 의미 = From Nak-dong River to Train to the Recruit Training Center - Representation of Soldiers in Songs and Their Mea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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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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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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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9-85(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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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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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to examine how soldiers have been portrayed in popularsongs such as hit numbers, oral traditions and protest songs since thebreak-up of the Korean War. It is also to look into how Koreans, living in our society at the time, observed their soldiers and how their opinion of those who were doing their military services have been changed by reviewing the songs which enjoyed a popularity among the civilians.
Pop songs of the 1950s which were released after the Korean War portrayed the soldiers during the war. These songs were mostly the ones succeeded in finding a balance between portraying a soldier as an individual with a personal life and meeting the ruling ideology's demand that he should fulfil his military obligations as a war's expendability. By the 1960s, however, those grim images of soldiers in war disappeared and soldiers in everyday life, more polished and stylish professionals, emerged. Meanwhile, in oral traditions which were sung by the soldiers who were doing their military services portrayed them as a being which was put in the hierachized absurdity or the one with a suppressed libido.
Pop songs of the 1970s and 80s showed different attitudes and expectations toward soldiers held by both older generations who had experienced the war and younger generations who were born after the war. Unlike the older generations who expected their sons to become‘mature’as a person after serving the country, the youth expressed their frustration before joining the army in songs. However, it was still a time when people thought doing the military services as a duty and such mentality tended to portray the protesting activists like soldiers in students' movement songs.
Pop songs since the 1990s dealt compulsory military services only as a personal, painful and horrible experiences. It's reasonable that the number of songs dealing with the military has decreased as people are no longer keen to doing the military services.
간이 논문은 6․25 전쟁 발발 이후, 대중적인 노래인 대중가요, 구전가요, 민중가요 등에서 군인이란 소재가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글이다. 그 사회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널리 불린노래들을 통해, 그 시대 우리 사회를 살아가던 사람들이 군인을 어떻게바라보고 있었고 그러한 군인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하는 지점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의 대중가요에는 전쟁 속의 군인 형상이 주로 나타난다. 대중들에게 널리 인기를 모은 대중가요들은 대개, 사적 삶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군인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전쟁의 소모품으로서도 충실해야 한다는 지배이데올로기의 요구의 절묘한 절충점을 찾은 것들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에 이르면 대중가요에서도 전쟁 속 군인의 비장함이 사라지고, 일상 속의 군인, 다소 세련되고 멋진 모습의 직업인으로서의 군인이 등장한다. 이에 반해 군대에서 광범위하게 향유된 구전가요에서는 계층화된 부조리 속에 놓인 존재, 혹은 억압된 성욕을 가진 존재로 나타난다.
1970, 80년대의 대중가요에서는, 전쟁을 체험한 바 있는 기성세대들과, 전후에 태어난 청년세대가 군인에 대해 지니고 있는 각기 다른 태도와 기대가 대조를 이룬다. 전쟁을 겪지 못한 청년들이 의무적 군복무를 통해 ‘철 든 어른’이 되기를 기대하는 기성세대들과 달리, 청년들은 오로지 의무적 군 입대의 당혹스러움을 노래 속에서 내비친다. 그나마 이 시대까지는 군인의 공적 의무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태도가 남아있는 시대였고, 이는 학생운동권의 민중가요에서 저항적 운동 주체를 유사군인으로 형상화하는 경향을 만들어냈다.
1990년대 이후의 대중가요에서는, 의무적 군 입대를 오로지 개인적인사건, 고통스럽고 공포스러운 사건으로 형상화한다. 군인 공적 의무에대한 대중적 관심은 사라진 이 시대에, 군인이 대중가요의 소재에서 사라져가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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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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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4 | 1.467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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