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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茶山)의 사언고시(四言古詩)에 나타난 『시경(詩經)』의 수용 양상 = Trend of Accepting 『Sigyung』Shown in Dasan`s Saungo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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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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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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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3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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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언고시라 함은 樂府가 아닌 『詩經』의 문체를 말한다. 『시경』은 책명이다. 따라서 『시경』 이후에 지어진 4언고시는 『시경』의 속편이나 부록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시경』은 주로 서주시대에 가창으로 불리던 4언고시의 고가요를 편집한 책이다. 악부와 『시경』이 당시 모두 가창문학이었지만, 이의 문체는 악부와 달리 篇章의 체제를 가지 고 있다. 즉 몇 장으로 중복,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公無渡河歌」 등은 1장으로 악부 임에 비하여 『시경』에는 1장으로 구성된 문장이 송의 일부에 없지 않으나 그것은 부 분일 뿐, 『시경』의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 그리고 『시경』의 모든 편에는 4언 이외에 3언으로부터 9언까지 다양한 글자 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예컨대 3언이나 6언 등으로 전편을 이루고 있는 문장은 없다. 편 중에 3언이나 6언 등이 몇 구절이 삽입되 어있기에 『시경』은 4언이 그 대표적 구절이다. 다산의 4언고시는 『시경』을 수용하면서도 그 소재와 구성에 있어 사회문제의 참 상을 신랄하게 다루고 있다. 이는 조선조 그 어느 문인에게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이다. 그리고 다양한 소재로 4언고시를 구성하고 있어, 다산 시문학의 전체를 대표하는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다산의 이러한 현실참여의 작가의식은, 조선조의 실학집대성자로서 그 사상을 대 변함은 물론 현대문학의 작가의식, 즉 지성인은 한 시대의 대변인이라 하는 작가의 시대소명과 그 책임의식을 일깨워주는 문학정신을 일찍이 남겨주었다고 말하기에 넉넉하다.
더보기Saungosi indicates not the Akbu but the style of writing of 『Sigyung』.『Sigyung』 is the name of the book. Therefore, Saungosi made after the 『Sigyung』is not called as sequel or appendix. 『Sigyung』is the book arranged with old songs of Saungosi that was called as the song in the Seoju era. Akbu and 『Sigyung』were all the literature of the song at that time, but the style of writing of them had the pyeonjang structure unlike Akbu. In other words, it consisted of several chapters in duplication. Therefore, <Gongmudohaga> is the Akbu consisting of one chapter, while 『Sigyung』has sentences consisting of one chapter as a part of song. However, it is just a part of song and hence cannot reflect the entire 『Sigyung』. In addition, all the chapters of 『Sigyung』had various numbers of letters from three to nine including four. However, there are no sentences configuring the entire chapter with three or six uns. Since there were several three or six uns included in the chapter, saun was the representative sentence of 『Sigyung』. Saungosi of dasan acccepted 『Sigyung』but pungently dealt with the social issues in configuration of materials. This was not found by any of writers in Joseon Dynasty. In addition, since they configured saungosi with variousmaterials, they were regarded as small edition representing the entire dasan poetry. Such writer consciousness of dasan not only reflected the ideology as a Silhak creator in Joseon Dynasty but left literature spirit for enlightening the responsibility and critical will of writers as a spokesperson in the era of moder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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