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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김계(龍潭金啓)의 시조 향유에 나타난 문학적 지향 = A study on literary orient of Sijo(時調) written by Kim ge(金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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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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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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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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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51-17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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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기「龍潭錄」의 기록을 토대로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중반에 생을 살았던 향촌사족 金啓의 향촌생활을 살펴보고, 이러한 향촌생활을 바탕으로 창작된 시조를 분석하여 김계의 시조 작품이 가지는 문학적 지향점을 밝히고자 작성된 것이다. 김계는 시조 30수를 남기고 있는데, 이 시기까지만 하더라도 한 작가가 10수 이상의 시조를 창작한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그의 시조 작품을 고찰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일기의 기술방식을 고려할 때 시조 창작과 관련된 구체적 상황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향촌사족의 시조 창작 및 향유 양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龍潭錄」에는 향촌에서의 소소한 일상생활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생활 감정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이러한 향촌생활을 토대로 창작된 김계의 시조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진솔한 감회를 노래하는 한편, 가족애를 기반으로 한 가문의식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물론 시조를 통해 삶의 정서를 표출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김계의 시조 작품만이 가지는 독특한 면모는 가문의식의 표출에서 찾을 수 있다. 조상의 蔭德에 대한 감사, 자손의 출생에 대한 기쁨, 자제들이 出仕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것은 모두 가문의 결속과 번영을 바라는 심정을 드러낸 것이다. 결국 김계가 시조를 통해 드러내고자 했던 문학적 지향은 자손의 번창과 가문의 발전에 수렴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결부시켜 볼 때 중앙의 정치 현실에서 배제된 한미한 향촌사족으로서 가문을 유지하고 부흥시켜야 한다는 의식 속에서 배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is to clarify a literary orient of sijo(時調) written by Kim ge(金 啓) who lived in Bian(比安) province on the basis of Yongdam-rok(龍潭錄) of records. Yongdam-rok(龍潭錄) is a diary, and it includes life of the country. Kim ge(金啓) is a country aristocrat, and a writer. And in the country, he wrote 30 sijos. Because the case in which, by early 17th century, a writer who had written more than 10 sijos is rare, it is very important to examine closely sijos written by Kim ge(金啓). And if we consider narrative style of diary, we can receive help in understanding of writing and enjoyment of sijo (時調) written by country aristocrat. The life of Kim ge(金啓) in Yongdam-rok(龍潭錄) is filled with daily life and honest life feeling. It does not contain political realities, confucian traditions. So sijos written by Kim ge(金啓) show feelings about the country life, moreover express family consciousness. Especially family consciousness is very important in sijos written by Kim ge(金啓). In conclusion, a literary orient of sijo(時調) written by Kim ge(金啓) is to consist in prosperity of descendant and bringing honor to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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