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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담론에 대한 비평적 회고와 전망 = ‘의지적 낙관주의’와 ‘미래사적 방법론’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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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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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냉전시대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지식과 문화의 사조에는 ‘인정투쟁’의 숨결이 그 기저에 깔려있다. 동아시아담론도 밑바닥에는 그런 움직임이 잠재되어 있다. 서세동점 이래로 동아시아를 덮친 서구적 근대와 전후 냉전체제가 부여한 지식과 문화의 지배기제는 동아인을 저항과 순응, 혹은 기회주의적 편승의 틀 안에 묶어 놓았으며, 포스트 냉전의 도래는 이렇게 억눌렸던 동아인의 자아의 각성과 존중받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였다.
자연히 ‘탈근대적 문제의식’에서 파생한 탈서구, 탈제국, 탈식민, 탈중심, 탈국가 의식이 중요한 주제로 등장하였다. 서구와 패권제국에 대한 동아시아의 저항의식을 자원으로 하지만 저항을 초탈하는 동서의 상호 수평의식을 지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담론에서는 근대적응과 극복의 이중과제, 분단체제론, 복합국가론, 동아시아 한국교차로 구상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동아담론은 한편으로는 서구가 규정하는 동아시아를 벗어나 동아시아 자신의 주체성을 찾는 일종의 계몽운동의 성격을 띠면서도 동시에 중국과 일본의 동양학에 대비되는 한국의 동아시아학을 선도하려는 의도가 혼재되어 있다. 본고에서는 여러 학자들이 제기한 견해를 필자의 생각과 상호 유비하면서, 동시에 동아담론의 미래의 비전과 현실주의적 실천성의 간극을 연결시키려는 의도에서 ‘의지적 낙관주의’에 의한 ‘미래사적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In the post-cold war era, behind the intellectual and cultural tide in East Asia lies the breath of “struggle for recognition.” The East Asian discourse also has such a movement at the bottom. The ruling mechanism of knowledge and culture, which was given by the Western modernity and post-cold war regime that have hit East Asia since the Western powers advancing toward the East, has tied the East Asians into a framework of resistance, conformity, or opportunism, and the arrival of the post-cold war has stimulated the awakening of the self of the suppressed East Asian. Naturally, the theme of the post-imperialism, post-colonialism, post-centrism, and post-statism derived from “post-modern critical thought” emerged as important topics. The East Asian discourse regards a resistance to the Western hegemony as theoretical resource, but it is aiming at the mutual horizontal consciousness of East and West that deviates from resistance. Specifically, in the discourse of Korea, the double project of adapting to and overcoming modernity, the division system theory, the compound state theory, and the project of East Asia’s Korea intersection are being raised. The East Asian discourse, which considers the subject, seeks a kind of citizen and intellectuals’ solidarity in East Asia as well as East Asian’s own identity beyond the one defined by the West. At the same time, it is mixed with the intention to lead the East Asian studies of Korea in contrast to those of Japan and China. Significantly of all, I try to propose “future historical methodology” by “will-based optimism” in the intention to link the gap between humanistic imagination and realistic practicality, while presenting the future vision of the East Asian discourse that I think while using the opinions of various scholars in mutual use with my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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