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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의 연구동향에 관한 한 해석 : 교육의 종교적 측면 = The Religious Aspect of Education : Current Studies in The Awakening of Faith
저자
이미종 (서울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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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9-10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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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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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교과 교육은 종교 활동과 다른 목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종교와 무관한 것으로 생각되기 쉼다. 그러나 교과 교육에 관한 이 일반적인 생각은 종교적 수행을 하는 동안에 마음은 어떻게 변하고 그 변화는 어떤 구조에서 비롯되는지, 그리고 교과를 배우는 동안에 마음은 어떻게 변하고 그 변화는 어떤 구조에서 비롯되는지를 살펴볼 경우에 달라질지 모른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신론의 연구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신론에 관한 연구는 크게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그 질문과 대답은 모두 '수행은 어떻게 마음이 진여에 이르도록 하는가'라는 하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수행이 마음을 진여에 이르도록 하는 것은 수행이라는 행위에 진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신론의 설명을 이와 같이 해석할 경우에,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좋은것'이라고 말하는 일체의 활동은 마음이 진여에 이르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그 활동은 진여가 자신도 모르게 그 마음을 드러내는 진여의 행적이기 때문이다. '사바가 곧 열반'인 한, 그럴 수밖에 없다. 특히 교과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검증받은 인류의 문화유산의 정수에 해당된다. 교과교육은 바로 그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자신의 사고로 이해함으로써 마음을 진여에 이르도록 하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일체의 '활동'을 본받도록 하는 교육적 조치이나 교과를 가르침으로써 교과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하는 교육적 노력은 모두 마음을 진여에 이르도록 하기 위한 인류의 지혜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교육에는 종교적 측면이 들어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There is a fairly general agreement that teaching subject matters such as mathematics and science, has no bearing upon religion, since the aim of education is considered to be different from that of religion. But if we reflect upon the mind engaged in the religious activities and in learning the subject matter, this agreement seems to break, In order to ascertain that the agreement is totally ungrounded, this paper investigates the Buddhist view of mind, following through the current trend in the study of The Awakening of Faith.
The study of The Awakming of Faith answers three questions: What is mind? How does the mind move? and, What is the Buddhist practice? These three questions converge on one question: How does Buddhist practice change the mind(i11usion) into Suchness. If we interpret The Awakening of Faith in this line, we must admit that the mind can be changed into Suchness not only through Buddhist practices but also through all the activities pursuing goodness in the world. The subject matter constitutes a prominent part of the goodness in the world, which has been cherished and preserved throughout history. And education, inasmuch as it can change the mind into Suchness, must have the religious aspec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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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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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8 | 0.98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75 | 1.214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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