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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史書 편찬 = Compilation of History Books in Baekje
저자
박재용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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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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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9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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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eung’s ‘Seogi’ was compiled as a means to rationalize and sanctify the Baekje monarchy while writing the royal genealogy during the reign of King Geunchogo. It is believed that the contents were integrated and organized around the royal family, with the myths and legends of various tribes subordinated to Baekje.
‘Gogi’ quoted in “Samguksagi” was emphasized as a material that could overcome the limitations of Chinese history books’ records on the three Kingdoms. There were many cases where the contents of the history books made in Baekje were transmitted without much damage. It must have contained content related to the Baekje king’s genealogy, characters, and events, including the story of Onjo in ‘Seogi’. Together with ‘Seogi’, ‘Gogi’ would have served as the basis for composing the “Samguksagi” and the Baekjebongi.
It is highly probable that the compilation of history books continued after ‘Seogi’ in Baekje. The reigns of King Muryeong and King Seong were the period when internal and external stability and Baekje’s view of the world were established. In order to strengthen the royal power of the Muryeong dynasty, he suppressed the aristocratic forces and completed the system in all areas of politics and society, leading the revival of Baekje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Changes in the capital city and country’s name, cultural development achieved in the process, and further external expansion would have necessitated the compilation of a new history book. At this time, the new history book must have contained various histories of not only the Wangreok, but also various foreign affairs such as the various bureaucracies of Baekje at that time, as well as the advancement into the Gaya region.
The so-called ‘Baekjesamseo’, which is importantly quoted in “Nihonshoki”, is a history book compiled by descendants of Baekje in Japan. Although it was distorted and colored based on the Tenno’s historical view, the original material was written in Baekje and has great historical value. It is highly probable that the history book or material compiled by King Muryeong and King Seong was the original source of the ‘Baekjesamseo’ ‘Baekjesamseo’ record the history of Baekje, which cannot be found in Korean or Chinese sources. The histor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aekje and Waeguk can be confirmed in detail, and the history of the ancient Korean Peninsula, including Gaya, is also abundantly conveyed. In particular, the Baekje’s Wangreok, peoples names, official positions, and the development of events are closer to the original form than the records of the “Samguksagi”. Through this, it can be seen that Baekje continued to compile history books after the reign of King Geunchogo, and it was possible to find a new research approach to the compilation of librarians in Baekje.
書記’는 근초고왕 때 왕실의 계보를 문자로 기록하면서 백제왕권을 합리화하고 이를 신성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편찬되었다. 그 내용은 백제에 복속된 여러 부족의 신화와 전설을 왕실 중심으로 통합・정리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三國史記에 인용된 「古記」는 중국 사서의 삼국에 대한 기록이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료로서 중시되었다. 여기에는 백제에서 만들어진 사서의 내용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전해진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 ‘서기’의 온조설화를 비롯해서 백제왕 계보 및 인물・사건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고기」는 ‘서기’와 함께 삼국사기 백제본기를 작성하는 데 기초가 되었다.
백제에서는 ‘서기’ 이후 사서 편찬이 계속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무령왕과 성왕 대는 대내외적 안정과 백제의 천하관을 확립하던 시기였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귀족세력을 누르고, 정치・사회 전반에 걸쳐 제도를 완비하여 대내외적으로 백제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당시 수도의 천도와 국호의 변경, 그 과정에서 이룩한 문화발전, 나아가 대외적 팽창 등은 새로운 사서의 편찬을 필요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 새로운 사서는 王曆은 물론 백제의 여러 制度를 비롯하여 가야지역 진출 등 대외관계까지 다양한 역사를 담고 있었을 것이다.
日本書紀에서 중요하게 인용한 이른바 ‘百濟三書’는 일본 내에서 백제의 후손들이 편찬한 사서이다. 비록 천황중심사관에 입각해 왜곡・윤색되었지만, 그 원자료는 백제에서 작성된 것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무령왕~성왕 대 편찬한 사서 혹은 자료가 ‘백제삼서’의 원자료였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백제삼서’는 한국이나 중국의 자료에서 볼 수 없는 백제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 백제와 왜국의 관계사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가야를 포함한 고대 한반도 역사까지 풍부히 담고 있다. 특히 백제왕력이나 인명・관직, 그리고 사건의 전개 등은 삼국사기 의 기록보다 원형에 가깝다. 이를 통해서 백제는 근초고왕대 이후로 계속 사서를 편찬했음을 알 수 있고, 백제 사서편찬에 대한 새로운 연구접근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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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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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8 | 1.18 | 1.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97 | 2.484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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