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白居易 詩에 나타난 ‘비(雨)’의 쓰임새 고찰 = A Study on the Use of Rain in BaiJuYi’ Poetry
저자
이봉상 (서울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23쪽)
제공처
Regardless of the East or the West, rain is a weather that can occur anywhere regardless of region. People have a universal feeling about rain. It contains emotions such as sadness, despair, and loneliness in people’s consciousness for a long time. Before considering how a is used in Bai Ju Yi, Poetry, I have compiled a universal image of rain. Bai Ju Yi has 2,924 poems. First, 25 works were selected based on 花房英樹’s 白氏文集の批判的硏究. For the second time, a work containing the letter ‘雨’ was selected in the title of the poem. Because the title of the poem is an important factor in knowing the author’s creative intention or the subject of the work. Except for duplicates, 17 additional works are selected, a total of 42 works were used as the scope of the study.
The rain expressed in Bai Ju Yi, Poetry blocks contact with the outer space, it creates conditions that make it difficult to communicate because it is uncomfortable to move. The poet located in the inner space listens to the sound of rain falling on the Plantain(芭蕉) or the eaves. After that, the inherent emotions are stimulated to reveal feelings of longing for friends, family, and hometown. Rain makes it difficult to separate poets from others, and it can also be an obstacle to any action. In these bad situations, rain maximizes the poet’s worries and longing.
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역에 구분 없이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기상 현상으로 사람들은 비에 대해 보편적인 정서를 가진다. 비는 긴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의식에서 수없이 반복되고 자리잡으며 슬픔⋅절망⋅쓸쓸함 등의 정서를 내포하고 있다. 비가 백거이 작품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고찰하기에 앞서, 비에 대한 보편적 이미지를 정리하고 이를 백거이 작품에서의 비를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 삼았다. 白居易의 詩는 총 2,924편이다. 1차적으로 작품선정의 편의를 위해 花房英樹의 白氏文集の批判的硏究(京都: 彙文堂書店, 1960)를 참고로 하여 비를 주요 제재로 하는 25수의 작품을 선정했다. 후속 작업으로 詩題에 雨자가 포함된 작품을 선정했다. 시제는 작가의 창작 의도나 작품의 주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처음 선별한 작품과 중복된 것을 제외하고 17수의 작품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42수의 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각 작품에 대해서는 창작년대⋅창작지⋅계절배경⋅시간배경⋅교유관계⋅정치역정 등을 정리하여, 비가 표현된 작품의 창작 배경⋅지역별 특징, 특정 소재를 활용한 이미지 부각, 작자의 심리상태 등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백거이 작품에 표현된 비는 바깥 공간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비 오는 날 이동이 불편하여 사람과의 교류를 힘들게 하는 배경을 조성한다. 내부 공간에 위치한 시인은 파초나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 듣고 내재된 감성이 자극되어 친구⋅가족⋅고향 등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드러낸다. 비는 시인과 타인을 분리하고 만나기 힘든 상황을 연출하고, 바깥 활동을 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이런 평탄하지 못한 현실에서 시인은 비 내리는 상황을 활용하여 형제나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비로 인해 벗과 만날 수 없는 상황, 좌천된 처지를 괴로워하는 마음 등 그 내면의 부정적인 심리를 부각시켰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