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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학원』 매체에 수록된 시적 경향 연구 = The Study on the Poetic Tendencies Recorded in Hakwon Media in the 1950s
저자
윤현진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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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3-186(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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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oetic tendencies of 『Hakwon』 in the socio-cultural context of the media published in the 1950s by subject, and examines the symbolic meaning of the scars of the Korean War in the works of established poets. Despi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medium of ‘Middle and High School Literary Journal’, the literary character of 『Hakwon』 contains poems from Korean literature since liberation and the works of poets who appeared newly in the 1950s. You need to figure out the trend. From this point of view, this paper selected works of established poets who participated in the media publication from a total of 81 issues of 『Hakwon』 published in the 1950s and examined their meanings in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As a result, the experience of national reconciliation showed a tendency to be overheated as the poetry of liberation and patriotism met with the conflicting ideology problem, and the established poets who participated in the media of the pro-American By developing right-wing national literature during the liberation movement, he expressed the autonomy of literature and the purity of aesthetics. Also, while singing a boy who contrasts with the human figure of uncertainty and loss of existence, he emphasized the will to overcome reality through dynamism and cultured human beings aimed at the younger generation.
On the other hand, through the experience of war, traces of careless acceptance of reality can be seen. The experience as a refugee due to the war led to the formation of a refugee group, and it was a reminder of the memory of Busan, the main background of the refugee camp, and represented a group of humans that transcends generations. The experience of displacement due to division revealed the will to restore one’s original nature from the sense of loss of origin and the will to return home.
이 논문은 1950년대 발간된 『학원』 매체를 대상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학원』의 시적 경향을 주제별로 규명하고, 기성시인의 작품에서 한국전쟁의 상흔은 어떤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학원』의 문학적 성격은 ‘중・고등학생 문예지’라는 매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학에서 해방 이후부터 편성된 시 문단과 1950년대 새롭게 등장한 시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바, 이를 두루 살펴 그 시적 경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1950년대 발간된 『학원』 총 81호에서 매체 발간에 참여한 기성시인의 작품을 선별하여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민족상잔(民族相殘)의 경험은 해방과 애국의 정치성을 띈 시가 이념의 대립 문제와 만나면서 과열되는 경향을 보였고, 친미(親美)적 성향이었던 『학원』 매체에 참여한 기성시인은 해방시단에서 우익 계열의 민족문학을 전개하면서 문학의 자율성과 심미(審美)주의적 순수성을 표명했다. 또한 불확실성, 실존에 대한 상실의 인간적 모습에 대비되는 소년을 노래하면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역동성과 교양적 인간을 통해 현실극복의 의지를 강조하였다.
한편, 전쟁의 체험을 통해 현실의 시적 수용에 부심한 흔적도 엿보인다. 전쟁으로 인한 피란민으로서의 경험은 피란문단을 형성하게 했고, 피란지의 주요 배경인 부산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인간의 군상(群像)을 대변하고 있었다. 분단으로 인한 실향의 경험은 근원의 상실감으로부터 자기 본연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애향심(愛鄕心)을 드러내고 있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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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4-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olog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5-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enter for Korean Studies Pusan National University -> Korean Studies Institute, Pusan National Universit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1 | 0.91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3 | 0.83 | 1.368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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