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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자기성찰과 세계인식의 통로 = Reading classics, a road for self-reflection and recognition on the world
저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Seoul,Korea)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80.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27(21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자기를 올바로 성찰하고 세상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독서론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리학자 퇴계, 율곡과 대표적인 실학자 연암과 담헌과 다산의 경우를 검토한다. 이 글에서는 먼저 독서는 우리에게 자기성찰의 계기를 마련해줌을 지적하였다. 책은 선현들의 말과 행적을 담아 우리에게 전해줌으로써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는 역사와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바람직한 세상, 인간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논리와 힘을 제공해준다. 과거의 역사적 경험을 알려주는 역사서나 인류의 지혜를 담고 있는 사상서들은 그 시대에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전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자기성찰과 세계인식의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지식인들은 자기성찰을 위해서는 먼저 사서삼경과 같은 유가경전을 읽어야 하며, 현실세계를 올바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역사서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서와 현실개혁의 의지와 경세제민의 구상이 담긴 저작들을 읽으라고 권했다. 자기성찰과 세계인식을 위한 독서법으로는 올바른 문제의식의 설정과 야독을 통한 집중적인 독서법,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그것의 이치와 활용법을 생각하는 궁구완색법, 자기의 생각과 저자의 저술의도 간의 상호소통을 강조하는 ‘이의역지’의 독서법을 제론하였다. 이러한 독서법은 단지 책에 있는 지식과 정보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확장하고 현실세계를 변화시키는 힘으로 작동하는 데까지 이른다는 의미에서 ‘수동적 독서’가 아니라 ‘창의적인 독서’라 할 것이다.
This thesis deals with the discussion on classic reading that provide self-reflection and the point of view on existing world. Therefore, this thesis search for the cases of Lee Hwang, Lee Yi, Park, Ji-won, Hong Dae-Yong and Jung Yak-yong.
First of all this classic reading provide the opportunity of self-reflection. Secondly it offer recognition on historical reality that we live.
In this point, the classic reading is the way of self-reflection and recognition on historical reality. For the right recognition on the existing world, it would be recommended to read books on history and culture in order to reform the real world, through intensive reading method.
I believe that every one has a right to excellent reading instruction, delivered by highly qualified and prepared Scholars. Korean traditional scholars deliver us intensive reading as desirable way of reading for self-reflection and recognition on historical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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