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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학으로서의 미학 - 데카르트에서 바움가르텐까지 = Aesthetics as science of sensibility - from Descartes to Baumg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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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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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19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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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부터 바움가르텐에 이르는 사유의 여정에 담긴 감성과 지성의 관계에 대한 논의에는 양자의 연관과 차이에 대한 성찰의 흔적이 담겨 있다. 데카르트의 경우 감각적 지각의 기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지성적 지각의 명석·판명함으로 시선을 돌렸으나 이 과정에서 개별자들의 질적 차별성이 고려되지 않으면서 일체의 사물이 정량화·추상화 되었다. 반면 라이프니츠의 경우 자연의 모든 존재자가 모나드로 이해되는 한에서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 이를 통해 그는 지각 체계의 연속성을 주장했고, 또한 명석·혼연한 인식 및 직관적 인식과 같은 규정들을 내놓았다. 볼프를 통해 라이프니츠의 지각 이론은 인식능력의 이론이 되어 감성학의 태동에 밑거름이 되었다. 바움가르텐은 라이프니츠의 연속성 모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감성과 지성의 유비 관계를 바탕으로 감성적 인식의 학문을 정초한다. 이때 바움가르텐의 탁월함은 감성이 지성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포괄적 의미의 논리성의 권역 안에 포함되도록 구상했다는 점에 있다. 이후 등장하는 칸트 미학 및 현대의 지각학은 바움가르텐의 감성학과 긴밀한 연관 속에서 전개되었다.
더보기Discu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ibility and intellect from Descartes to Baumgarten has contained traces of reflections on the differences and associations between them. Descartes directed his eye to ‘clear and distinct’ perception in order to escape from the deception of sensory perception. In this process all things were quantified and abstracted without qualitative differences of individuals. On the other hand, Leibniz thought that all beings in nature had the same ontological rights insofar as they are understood as the Monad, namely the subject of perception. Then he argued the continuity of the perceptual system, but also came up with the concepts, such as ‘clear and confused’ cognition or the intuitive and totally adequate cognition. Wolff developed Leibniz's theory of perception into the theory of cognition, which formed the basis of the birth of the philosophical science of sensibility. Baumgarten, who is a little closer to the Leibniz’s model of continuity of perception, established the science of sensible cognition based on the analogy of sensibility with intellect. His excellence is to ensure independence of sensibility from intellect and at the same time to conceive that also sensibility is within the logicality in a comprehensive sense. Kant’s aesthetics and modern ‘Aisthetics’ have been developed closely connected with Baumgartens ‘Aesthe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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