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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문에 대한 가계의 소비지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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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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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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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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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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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9(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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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도서지역에서 해조류의 생산은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서 해조류의 국내 소비수요의 변동은 도서지역의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해조류에 대한 가구의 지출은 정체되어 있으며, 심지어 감소하기도 하며, 가구주가 근로자인가 아니면 자영업인가에 따라서 다른 소비행태를 보일 뿐만 아니라 가구의 소득에 따라서도 차이를 노정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시가구를 근로자 가구와 근로자외 가구로 구분하고 10분위 소득계층에 대해 해조류 소비지출의 변동을 변이할당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변이할당분석을 통해 근로자 가구의 해조류에 대한 지출은 10개 소득분위 모두에서 감소한다는 것과 근로자외 가구의 해조류에 대한 지출은 소득 5분위 이상에서 증가함을 밝혀 근로자 가구보다 근로자외 가구에서 그리고 근로자외 가구에서도 소득 5분위 이상의 가구에서 해조류 소비가 활성화되어 있음을 보인다. 비목효과는 전 기간과 모든 소득계층에서 감소요인으로 해조류에 대한 소비가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으나, 근로자 가구와 달리 근로자외 가구에서는 해조류가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증가율을 보인다는 것도 밝힌다. 계층효과는 낮은 소득계층에서는 해조류 소비가 저조하나 높은 소득계층에서는 해조류 소비가 활발하다는 것도 밝힌다.
더보기Seaweed is used for food in Asian regions such as Korea, China, and Japan. Seaweed is, however, recognized literally as a weed of the sea in the West. As seaweeds have recently been known to have various nutrients, they are more and more consumed as food in the West. The household’s expenditure on seaweed is, however, not only stagnant or tends to decrease, but also shows different behavior depending on whether the householder is a wage earner or a nonwage earner. We aim to analyse the expenditure on seaweed of salary and wage earners" and nonwage earners’ households. This paper shows that the sectoral effect is negative for both wage and nonwage earners, but seaweed consumption tends to increase for the latter. The seaweed expenditure of wage earners" households increases in the 2011-15 period, but decreases in the 2015-19 period, except for the fourth, eighth, and tenth quartiles, which decrease in overall period analysed. This indicates that the expenditure on seaweed of wage earners" households declines in all quintiles. The seaweed expenditure of nonwage earners’ households increases for households above the fifth quintile. The results show that the preference of the nonwage earners’ household for seaweed is much higher than that of wage earners’ household and the higher the income, the greater the demand for sea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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