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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正の作家は何を翻訳しようとしたのか ―谷崎潤一郎、佐藤春夫の訳業を中心に = How Did the Taisho Writers Translate Creatively?
저자
井上健 (東京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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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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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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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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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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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in topic I would like to discuss here is the interaction between translation and creative writing and the role translation plays in the development of new literary genres in the Taisho era. By taking up the example of leading anti-naturalism novelists of the time, Jun’ichiro Tanizaki (1886-1965) and Haruo Sato (1892-1964)in particular, I aim to shed light on the problem of creativity in translation.
Tanizaki translated prose poems of Charles Baudelaire and Edgar Allan Poe’s tale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while Sato translated Anatole France’s novel and fantastic tales of Poe in Taisho era. There is no doubt that literaly translations by these writers brought about a new writing style by using the fundamentally foreign structure of original language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in shaking up their attempt to write prose poems (or “prose-poem-like” works) in the Taisho era.
Sato, who discriminated carefully between prose and poem, called his superb fantastic stories, such as “Supein-ken no ie” (The House of Spanish Dog, 1917),“prose-poem-like” works, whereas Tanizaki published a collection of prose poems,Ningyo no nageki (The Sorrow of a Mermaid), including one of his obscure excellent works, “Majutsu-shi” (The Magician), in 1919. A close examination of their translations and prose poems would reveal that through these exercises they learned how to render prose depicting the fantastic and the aesthetic in a new way.
근대 일본의 번역문학이란 일본인 독자와 외국문학을 연결해주는 가장 두텁고 중요한 회로였다. 이는 자국언어의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표현이나 문체발생을 촉진시켜 일본어와 일본문학 및 문화에 생명력과 활기를 제공해왔다.
본고는 작가인생 초기에 번역 활동이 적지 않은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되는 두명의 다이쇼(大正)시대 작가를 예로 들어,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번역하고자 했으며, 번역과 창작은 어떻게 연관되어 있었는지 또 그러한 번역 활동이 장르생성과 어떤 방식으로 결부되어 있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사토 하루오의 문단데뷔는 번역 비평이었으며, 데뷔 당시에는 많은 영국문학을 직접 번역했다. 사토가 포우(Edgar Allan Poe)의 문학을 번역해 본 것은, ‘표현력의 빈틈’ 때문에난해한 포우의 문장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데뷔작인 「스페인 개의집」(1917)으로 대표되는 이 시기에 빼어난 환상단편 대다수는 이처럼 번역경험의 수혜를 입은 것이 적지 않다. 그러나 산문과 운문을 엄격하게 구별한 사토는이러한 초기의 수작들을 <산문시와 비슷한 것>으로 정리해 버리고 이후 산문시장르에 손 대는 일은 없었다. 이에 비해서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보들레르의 산문집이나 포우의 「어셔가의 몰락」을 번역한 경험을 발판으로 하여 산문시에더욱 파고들어, 산문시라는 이름 하에 「마술사」「인어의 탄식」두 편을 모아서,산문시집으로 불리는 단행본 인어의 탄식(1917)을 간행했다. 「마술사」에서다니자키는 보들레르의 산문시를 확실하게 의식하며, 정경이나 장면을 면밀하게 구성하여 음울하고 기괴한 정서를 일으키는 그림을 만들어가는 포우의 문학이나 영화예술의 본질과 이어지는 방법을 채택했다. 그 장식적인 한문투 문체는한자의 음과 형태의 회화적 효과에 의존하는 미학의 실천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한자 음훈을 가려 씀으로써 문장의 리듬을 새겨나가는 수법은 「춘금초(春琴抄)」(1933) 등에서 결실을 맺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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